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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로 반나절이나 날아가야 구할수 있었던 뷰티 ‘핫’ 아이템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고 있다. 구매대행 사이트로 결제하고 오매불망 기다리던 수고는 이제 그만.::10 꼬르소 꼬모 서울,퍼블리시드,온뜨레,구르메앤보떼,어반 스페이스,구매대행,엘르,elle.co.kr:: | ::10 꼬르소 꼬모 서울,퍼블리시드,온뜨레,구르메앤보떼,어반 스페이스

일본에서 만난 뷰티 편집숍, 오프닝 세레모니 얼마 전 출장 길에 들렀던 ‘오프닝 세레모니’ 도쿄 매장에서 만난 키엘 코너는 신선한 경험이었다. 제프 쿤스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크렘 드 꼬르 라인부터 시작해서 베스트셀링 아이템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패션 아이템 속에 둘러싸여 있어도 전혀 어색함이 없고 그 조화가 오히려 세련되게 다가왔다. 두 명의 젊은 오너가 홍콩의 쇼핑가를 헤매다가 디자이너 숍들이 줄줄이 늘어선 쇼핑타운을 보며 획일적으로 변해가는 패션 트렌드에 반기를 들고자 만든 부티크가 그 시작이었단다. 국내에도 부는 뷰티 편집숍 바람우리나라에 불어닥친 셀렉트 숍 열풍은 ‘10 꼬르소 꼬모 서울’에서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피부에 닿는 것은 가장 최고여야 한다는 카를라 소차니의 원칙대로 꼼 데 가르송, 마르탱 마르지엘라, 딥티크의 향수 등 하이엔드 뷰티 브랜드들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 오픈한 ‘퍼블리시드’ 역시 비슷한 개념이다. 도산공원 맞은편에 있는 퍼블리시드는 2010년 가장 ‘핫’한 뷰티 브랜드로 모로칸오일의 헤어 트리트먼트를 오프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국내에서는 유일무이한 매장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에코 뷰티 마니아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온뜨레는 온천수와 아르간 오일로 만든 갸마르드 라인 등 유기농 인증인 에코 서트를 받은 브랜드 제품들만 선별해서 판매하고 있었다. ‘구르메&보떼’ 역시 자연주의 컨셉트를 표방하는 숍이다. 서래마을에 자리 잡은 이 숍에서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비밀 병기로 알려진 엠브리올리스 제품들을 비롯하여 일본의 마츠야마 제품까지 만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어반 스페이스’는 그 어떤 곳보다 스페셜한 셀렉트 숍이었다. 뷰티 제품만 전문적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뉴욕, 런던, 파리, 시드니는 물론 밀란과 칸에 이르기까지 ‘핫’하다는 브랜드들은 모조리 갖다 놨으니 유니크한 뷰티 제품에 목말라 있던 뷰티 마니아들이 열광할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비행기를 타고 반나절 이상은 날아가야만 손에 넣을 수 있었던 뷰티 제품들을 국내에서 손쉽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덩치 큰 명품 브랜드들의 시장 독점이나 몰개성적인 바잉을 극복한 셀렉트 숍들이 하나 둘씩 생겨나고 있는 걸 보니 어쩐지 뿌듯해진다. 이는 곧 우리나라에도 단순히 레이블만 보고 제품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살린 개성 있는 구매를 원하는 트렌드세터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일 테니까. "몰개성적인 바잉은 STOP! 시크한 뷰티 셀렉트 숍으로 오세요." 1 준 제이콥스 by 어반 스페이스 스파 콜렉션 하이드레이팅 미스트. 가격 미정. 어반스페이스2 아로마티카 by 구르메&보떼 우먼밸런스, 굿슬립각 1만5천원. 구르메&보떼3 모로칸오일 by 퍼블리시드 트리트먼트.100ml, 6만8천원. 퍼블리시드*자세한 내용은 엘르 본지 1월호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