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요? 가수들의 미래는 우연이 아니라는 사실 | 엘르코리아 (ELLE KOREA)

가수의 운명은 노래 제목을 따라간다는 속설이 있다. 노래 제목 따라 슬픈 운명을 따라가는 가수부터 신나는 운명을 따라가는 가수들까지. ::MC몽, 이루, 아이유, 허각, 시크릿, 죽을만큼 아파서, 하얀 눈물, 좋은날, 매직, 마돈나, 엘르, elle.co.kr:: | ::MC몽,이루,아이유,허각,시크릿

MC몽 ? 죽을만큼 아파서힙합 컨필레이션 앨범인 블루브랜드 2집 Part2 타이틀곡. MC몽이 직접 작사한 이 곡은 연인이었던 주아민과 결별의 아픈 심경을 담은 것이 아니냐는 온갖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음원 사이트 1위의 기염을 토하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노래의 인기가 한창 치솟을 때, 돌연 ‘생니 발치’로 군대 면제 혐의를 받으며 연예 활동에 지장을 받게 되었다. 현재 두 번째 공판까지 치열하게 진행되었으며, 아직까지 결판이 나지 않은 상태. 대중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그였는데, 지금은 자신의 노래처럼 ‘죽을만큼 아파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는 듯하다.이루 ? 하얀 눈물유독 슬픈 발라드만 줄곧 불러왔지만, 특유의 섬세한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루. 군 제대 후 예전의 명성을 다시 찾고자 ‘하얀 눈물’이란 노래로 돌아왔지만, 정작 그에게 돌아온 건 인기가 아닌 진짜 ‘눈물’이었다. 예전 여자친구인 작사가 최희진이 이루와의 교제설 등을 주장하면서 때아닌 진실공방이 벌어졌다. 결국 이루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고, 마음 고생이 심했는지 눈물까지 보였다. 사건이 잘 마무리 되었으니, 이젠 눈물 대신 웃음이 있는 제목으로 우리 곁에 돌아오길. 시크릿 ? 마돈나솔직하게 말하면 처음 시크릿이 나왔을 때는 예의 나왔다가 금방 사라지는 걸그룹 중에 하나일 것 같았다. 처음 들고 나온 노래 제목도 ‘I want you back’ 으로, 음악과 안무 어느 하나 임팩트 없이 무난한 수준에 그쳤다. 그런데 첫 앨범의 씁쓸함을 뒤로 하고 바로 낸 ‘Magic’이란 곡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강렬한 비트의 중독성 강한 노래와 ‘어머어머춤’ ‘털기춤’으로 마법 같은 인기를 얻었다. 연이어 낸 ‘마돈나’는 그녀들을 인기 걸그룹으로 성장시키며 프리마돈나를 향한 발판을 마련해주었다.아이유 ? 좋은날18살의 어린 소녀가 뉴스데스크까지 나올 정도로 ‘신드롬’을 불러 일으킬지 누가 알았겠나. 걸그룹 춘추전국 시대에서 기특하게도 잘 살아남아 독보적인 존재로 우뚝 선 아이유는 노래면 노래, 예능이면 예능, 연기면 연기 못하는 게 없다. 이래뵈도 4년 차 가수다. 15살 데뷔한 그녀는 첫 앨범을 내고 쓴맛을 봐야 했고, ‘마시멜로우’를 부를 때까지도 대중들은 그녀의 진가를 몰라봤다. 방송으로 얼굴 도장을 확실히 찍더니, 2AM 슬옹과의 듀엣곡 ‘잔소리’가 인기의 시발점이 되었다. 그 여세를 몰아 ‘좋은날’을 발표한 그녀는 지금 누구보다 최고로 좋은날을 맞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