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서울 멋쟁이들이 사랑했던 편집 매장 ‘주느세콰(Je Ne Sais Quoi)’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했다. 주느세콰가 뜻하는 ‘뭐라 말할 수 없지만 좋은 것’의 의미가 담긴 컬러플하고 경쾌한 캐시미어 브랜드로 재탄생한 것. 천진난만한 컬러를 바탕으로 한 베를린 베이스 브랜드 PLYS 디자이너 이승준, 서울의 알아주는 멋쟁이이자 풍부한 패션 커리어를 쌓아온 정리원 부사장, 캐시미어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춘 허준범 대표가 의기투합해 어디에도 없는 캐시미어 브랜드를 세상에 내놓았고, 매거진 에디터 출신의 장우철이 브랜드 마케터로 기꺼이 참여했다. “S/S와 F/W 시즌, 나이와 성별 등 보통의 브랜드가 추구하는 형식에서 벗어나고 싶었어요. 경계에서 자유롭게 벗어난 재미있고 긍정적인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요즘처럼 칙칙하고 우울한 뉴스가 이어지는 때, 주느세콰의 컬러플한 니트로 일상을 긍정 바이브를 채워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