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블프를 맞이한 에디터들의 위시리스트 #해외직구

일년에 단 하루 블프! 패션계 최전선에 선 <엘르> 에디터들의 장바구니에는 무엇이 담겨있을까?

BY양윤경2020.11.27

NANUSHKA  

Hide Coat
장장 2년 동안이나 구매를 미뤄왔던 아이템! 목덜미까지 폭 덮는 디자인과 함께 비건 가죽으로 가죽인 듯 가죽 아닌 듯한 특이한 질감이 취향 저격 포인트다. ‘세일하길래 산 아이템’이 아니라 ‘사고 싶었는데 마침 세일하는 아이템’이라니! 심지어 50%라니! 장바구니에 담지 않을 이유가 없다. by 디지털 에디터 송예인

 

Burberry  

롱 재킷, 베이지
요즘 버버리의 ‘힙’ 터지는 SNS를 즐겨 보는 1인으로서, 전통적인 트렌치 디자인에 질감의 변주를 꾀하고, 핑크 컬러를 가미해 위트까지 더한 이 아이템이 단연 눈에 띄었다. 낙낙한 사이즈를 구매해 옷장에 가득 걸려있는 무채색의 외투와 함께 레이어드해 입고 싶다. by 뷰티 에디터 김선영
 

KHAITE  

Scarlet cashmere-blend cardigan, Camel & Eda cashmere soft-cup bra, Sand
케이티 홈즈의 (난리가 났던) 파파라치 사진을 보고 바로 장바구니에 담아둔 케이트의 캐시미어 카디건과 브라렛. 이 세트를 사두면 다이어트가 절로 될 것만 같다. by 디지털 디렉터 양윤경

 

ACNE STUDIOS

Dress
터틀넥이나 니트 그리고 롱부츠에 매치하면 쿨한 스트리트 룩을 연출할 수 있는 원피스! 체인 디테일이 세기말 감성을 자극해 힙한 90년대 스타일로 입고 싶다. by 디지털 에디터 장효선
 

JIL SANDER  

체크 모헤어 블렌드 블랭킷
질 샌더의 머플러 말고, 올해는 블랭킷을 사고 싶다. 바깥에 있는 것보다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훨씬 많을 테니까. 숄이나 무릎 담요로 쓰다가 소파나 의자에 툭 걸쳐 놓고 포근한 인테리어 포인트로도 활용한다. by 피처 에디터 류가영
 

MM6 MAISON MARGIELA  

풀오버, 라이트 그린
이번 겨울 단 하나의 니트를 사야 한다면 이 풀오버를 고를 거다. 쉽게 손이 가는 베이지 컬러와 독특한 디테일이 취향 저격! 벌써 어떻게 입을지 구상까지 끝났다. 블루데님과 스니커즈로 편하게 입거나, 무릎길이의 스커트와 부츠로 드레스업하거나! by 디지털 에디터 이재희
 

GANNI  

미니 원피스
코펜하겐의 멋진 언니들이 즐겨 입는 브랜드, 가니. 가니의 미니 원피스는 지난해부터 위시리스트에 올라있었다. 평소 티셔츠와 데님을 즐겨 입지만 가끔 원피스가 끌리는 날도 있으니까. 파자마 실루엣의 러플 디테일과 빈티지한 플라워 패턴이 마음에 든다. 겨울에는 스키니 진과 카우보이 부츠를, 봄에는 맨 다리에 스니커즈와 입고 싶다. by 디지털 에디터 이재희
 

Tod’s  

모카신, 블랙
어느 룩에나 매칭하기 편한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바니시 처리되어 ‘빤딱빤딱’하지만 심플한 디자인 덕분에 부담스럽지 않다. 낮은 굽의 신발일수록 좋은 품질의 제품을 선택해야 오래 걸었을 때 발바닥이 아프지 않은데, 토즈 신발은 오랜 시간 신고 걸어도 발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로 편해 언제나 만족! by 뷰티 에디터 김선영
 

MANSUR GAVRIEL  

플리츠 버킷 백
가격대가 매우 높지 않으면서 요즘 ‘힙한’ 브랜드인 ‘맨서 가브리엘(만수르 아님 주의)’를 눈독 들이고 있던 찰나에 발견한 플리츠 백. 자주 입는 아우터와도 잘 어울릴 그린 컬러에 숄더, 크로스 두 가지 방법으로 맬 수 있어 구매하면 자주 들고 다닐 것 같아 보인다. by 디지털 에디터 송예인
 

A.P.C.  

Mini Geneva python bag
블랙 코트에 어울리는 포인트 백을 사고 싶다고 생각하던 중 발견한 가방. 파이톤 패턴이 매력적이라 질리지 않고 오래 들고 다닐 수 있을 예감. by 디지털 에디터 장효선  
 

SLIP 

Silk pillowcase, eye mask and hair ties set
언젠가 본 만화책 한 소절. “첫사랑의 기분은 어때요?” “알몸에 실크를 두른 기분!” 맨 살갗에 닿는 촉촉하고 반들반들한 실크의 느낌은 달콤하면서도 짜릿하다. 개발하는 데 무려 10년 넘는 시간이 걸린 최상급 실크로 만든 베개 커버와 안대, 머리끈이 포함된 ‘SLIP’의 리미티드 에디션 세트는 나를 위한 선물로 100점! 이미 매일 밤 베고 자는 베개 커버 역시 ‘SLIP’ 제품인지라 믿고 살 수 있다. by 디지털 디렉터 양윤경
 

FERM LIVING

TUFTED WALL DECO BEVY, 러그
올여름 독립을 했다. 새로운 집에 맞는 가구와 조명 등을 다 구입했다. 아직 라탄 매트가 깔린 집에 계절에 맞는 겨울용 러그가 필요해졌다. 어두운 블루에 꽂혀서 심심하거나 유치하지 않은 디자인을 찾고 있었는데 펌리빙 러그가 딱이다. by 디지털 에디터 김초혜
 

R+D.LAB  

루이자 와인 글라스 세트
혼술 하는 시간이 늘어갈수록 술잔 욕심만 커져간다. 특히 연말이 되면 과감하게 색이 입혀진 글라스로 마음이 기운다. ‘R+D. LAB’의 이 와인글라스는 견고함은 물론 아름다운 미감까지 지녔다. 혹시 모르니 와인글라스는 꼭 세트로 사두는데 잔 두 개에 10만 원 대라는 합리적인 가격까지 마음에 든다. by 피처 에디터 류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