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골드와 옐로골드로 이뤄진 네크리스와 귀고리, 화이트골드에 다이아몬드를 더한 귀고리는 가격 미정, 모두 Chanel Fine Jewelry.
해와 달, 별 등 어릴 적에 하얀 스케치북을 채웠던 행성들은 변함없이 눈부신 광채를 내뿜으며 주변을 밝히는 모티프로 영감을 주고 있다. 특히 가브리엘 샤넬은 “여성들을 화려한 별로 장식하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카멜리아와 리본, 깃털, 사자, 별을 좋아했는데 지금은 상징적인 모티프로 남아 짙은 네이비 드레스 위에 별 무늬를 수놓거나 금장 단추 속에 새기는 등 때론 밤하늘을 가득 메운 은하수처럼, 때론 변함없이 좌표를 알려주는 북극성처럼 런웨이 위를 밝혔다. 이런 별 모티프는 주얼리와 만났을 때 가장 빛을 발한다. 프랑스어로 ‘혜성’을 뜻하는 꼬메뜨 컬렉션은 힘 있는 곡선에 방점을 찍는 별 모양이 포인트. 은하수처럼 쏟아져 내리는 광채가 몸을 휘감듯 모던하게 재해석된 별 모양의 주얼리가 가브리엘 샤넬의 바람처럼 당신을 환하게 밝혀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