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

1년 수익이 130억? 버추얼 인플루언서의 대활약

인플루언서가 되기 위해 태어난 SNS 스타를 소개합니다. 비대면 활동이 익숙한 요즘시대, 사람보다 더 사람같은 버추얼 인플루언서의 등장! 이마(imma), 에스파(Aespa), 릴 미켈라(Lil Miquela), 슈두(Shudu), 세라핀(Seraphine), 얀키와 구기몽(Janky & Guggimon)까지.

BY이재희2020.11.19
코로나 19로 모두가 마스크를 끼고 생활하는 요즘 시대. 버추얼 인플루언서의 등장은 설득력이 더 높아졌습니다. 가상 공간에만 존재하는 인물이지만 이 세상 어딘가에 살고 있을 법한 캐릭터 설정이 공감을 불러일으키죠. 심지어 나이, 성별, 국적, 직업을 다 가지고 있어요.
 

Imma

이케아 전시장에서 3일 동안 생활한 인플루언서가 있습니다. 일본 하라주쿠 쇼룸에 LED 스크린을 설치하고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어요. 너무나 사람 같아 모두를 놀라게 한 이마(Imma)! 일본 패션지의 커버 스타로 데뷔했던 이마는 CG 전문 회사 모델링 카페가 만들어낸 버추얼 인플루언서입니다. 이케아는 비대면 생활이 익숙해지는 현재 상황을 반영해 그녀를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죠. 화면과 실제가 원할하게 연동되도록 실시간으로 LED 패널의 색온도를 맞췄다는군요. 디테일 최강!
 

Aespa 

SM엔터테인먼트가 6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 '에스파(Aespa)'도 버추얼 인플루언서를 소개했어요. 멤버 카리나(KARINA), 지젤(GISELLE), 윈터(WINTER), 닝닝(NINGNING)과똑닮은 아바타를 공개했습니다. 멤버들은 가상 세계 속 아바타의 공간인 ‘플랫’과 현실 세계를 오가며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여요. 멤버 카리나가 자신의 아바타 ‘아이-카리나’와 함께한 인터뷰에서 두 사람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Lil Miquela 

최초의 패션 인플루언서 릴 미쿠엘라(Lil Miquela)는 LA에 거주하는 19세 소녀로, 브라질과 스페인의 혼혈이며 뮤직 아티스트로 활동 중! 그리고 사회적인 문제들에 큰 관심을 가지고 지지하며 과감하게 의견을 전합니다. 팔로워 280만명인 릴은 자신의 소신 있는 목소리를 공유하며 세계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어요. 그녀는 실제 음악 작업을 하고 디지털 앨범을 발표하며 코첼라 페스티벌에 오르기도 했어요. 삼성 갤럭시의 앰배서더로 선정되기도 했죠. 개당 포스팅 단가는 8500달러(950만원), 그녀를 만든 제작자들은 약 130억원의 수익이 예상된답니다.
 

Shudu 

첫 번째 흑인 패션 인플루언서슈두(Shudu)! 영국 포토그래퍼 제임스 윌슨이 만들어낸 가상 인물인데, 실제 모델보다 더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다는군요. 패션에서 21만명!
 

Seraphine 

또 한명의 강력한 인플루언서! 리그오브레전드의 세라핀(Seraphine)입니다. 44만명의 팔로워수를 지닌 그녀는 라이엇 게임즈가 제작했다는 이야기로 게임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어요. 음원도 발표하고 모델 활동하고 있어요.
 

Janky&Guggimon 

사람의 모습을 한 아바타만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른들을 위한 짓궂은 그들, 얀키와구기몽(Janky & Guggimon)! 토끼와 고양이의 모습을 오마주했지만, 하드코어적인 성향의 이들은 자동차를 타고 사막을 질주하고, 다이너마이트를 가지고 놀거나 데킬라를들이붓고 취하는 등 일탈하는 모습을 주로 선보입니다. 이들을 제작한 캐릭터 회사 키드 로봇은 두 캐릭터를  인스타그램 스타로 만들기 위한 모금을 열고 1천만 달러를 모았답니다. 어마어마하죠?
 
이제는 인플루언서들이 소셜 마케팅에 참여하고 돈을 벌며 직업으로 인정받는 시대입니다. 자신의 팬들과 소통하며 제품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소비 활동을 끌어냅니다. 뉴욕 경제 전문 뉴스지 블룸버그는 전 세계 브랜드가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쓰게 될 비용이 3년 사이 2배 가까이 증가했고, 지난해 전 세계 기업들이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위해 지출한 비용은 80억 달러로 추산된다고 전했어요, 코로나 19로 비대면 생활이 익숙해짐으로써 버추얼 인플루언서의 인기가 자연스럽게 높아졌다고 생각됩니다. 캐릭터에 익숙한 Z세대의 구매력이 성장할수록 그 시너지는 상당할 것 같군요.
비록 작은 화면을 통해 전해지는 이들의 삶이지만, 그 영향력이 가까운 미래에는 어떤 모습으로 성장할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