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아의 식탁 || 엘르코리아 (ELLE KOREA)
DECOR

송경아의 식탁

베이킹부터 파스타까지 척척 만들어내는 송경아의 요리 솜씨.

이재희 BY 이재희 2020.11.18
@1st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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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손재주로 가방 디자인은 물론 셀프 인테리어까지 뚝딱해내는 송경아는 요리 실력도 만렙! 그녀의 식탁 위에는 주로 파스타와 피자 등 이탈리안 음식과 직접 구운 빵 등이 올려지는데요, 예쁜 그릇에 먹음직스럽게 담긴 모습을 보면 군침이 절로 납니다. 비싼 재료를 사용하거나 기교를 부린 플레이팅은 없어도 정성과 사랑이 느껴지는 송경아 표 가정식 요리를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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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과 올리브 오일만으로 맛을 낸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나 명란을 넣어 감칠맛을 더한 명란 파스타는 송경아가 식탁에 자주 올리는 요리입니다. 이런 파스타는 기본 식자재만 활용해 쉽고 빠르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죠. 여기에 냉장고 속 흔한 재료인 토마토나 시금치, 파마산 치즈 등을 추가해 색감과 풍미를 더하기도 합니다. 포크에 돌돌 말아먹는 스파게티, 진하게 소스가 배는 원통형의 펜네, 앙증맞은 리본 형태의 파르펠레 등 파스타 면을 다양하게 구비해두고 식감에 변화를 주는 그녀의 이탈리안 요리가 먹음직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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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오랫동안 해외에서 모델 활동을 하며 다국적 친구들에게 현지식 레서피를 배웠다고 공개한 적이 있어요. 그래서인지 그녀의 집밥에는 이국적인 요리가 자주 등장하곤 합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저녁 식사에는 반죽부터 직접 만든 피자와 손수 구운 식전 빵, 그리고 포크로 하나하나 모양을 낸 뇨키까지 정성이 가득 담긴 이탈리안 요리가 한 상 가득 차려집니다. 딸 해이의 입맛에 맞게 파스타는 토마토소스로 맛을 내고, 피자 토핑으로는 버섯과 가지 등 채소를 가득 올려 가족의 건강까지 챙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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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아는 정확한 계량과 적당한 숙성의 정도, 정해진 온도와 굽는 시간 등을 따져야 하는 까다로운 베이킹도 완벽하게 마스터했어요. 담백하고 부드러운 식빵은 기본이고 타르트지 위에 졸인 사과를 올리고 시나몬을 더한 애플 타르트도 예쁘게 구워내는 실력자입니다. 딸의 점심 도시락을 위해 짭짤한 야채 머핀과 소시지 빵을 준비하기도 해요. 노릇하게 구워진 빵이 빵집 비주얼 못지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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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페이보릿 메뉴라고 밝힌 잠봉 프로마쥬 크레페는 만들기 쉽고 맛도 훌륭해서 초보자도 도전해볼 만 합니다. 프랑스에서 즐겨 먹는 햄인 ‘잠봉’과 치즈인 ‘프로마쥬’를 크레페 안에 싸서 먹는 메뉴로 별것 아닌 것 같지만 햄과 치즈가 입안에서 만나 환상의 하모니를 이룬다고 하네요. 크레페 옆에는 크루통을 올린 감자 스프를 더해 든든한 한끼의 균형을 맞춰줍니다. 외식이나 배달 음식 대신 그녀처럼 나 자신과 가족을 위해 요리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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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에디터 정미나(130 Collective)
    사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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