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LIFE

신상 티 룸에서 따뜻한 차 한잔

일상을 멈추고, 잊고 있던 감각을 일깨워줄 두 개의 티 룸.

BYELLE2020.11.15
미니멀하게 꾸민 다도레티룸의 실내.

미니멀하게 꾸민 다도레티룸의 실내.

중국에서 들여온 모던한 다기들.

중국에서 들여온 모던한 다기들.

시그너처 메뉴인 말차와 수제 팥 초콜릿 티 세트는 8천원.

시그너처 메뉴인 말차와 수제 팥 초콜릿 티 세트는 8천원.

살구말이, 카스텔라, 제철 과일로 만든 젤리로 구성된 미니 다식 플레이트는 4천5백원.

살구말이, 카스텔라, 제철 과일로 만든 젤리로 구성된 미니 다식 플레이트는 4천5백원.

차는 커피와 다르다. 자꾸만 향을 맡고, 천천히 곱씹게 된다. 다른 일을 하며 곁들이기보다 그 자체에 집중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차를 마시는 것이 식문화가 아닌,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이라 말하는 티 아티스트 김담비와 다도레 조채련 대표의 말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이유다. 이곳저곳을 다니며 오랜 시간 남다른 차 문화를 전파해 온 두 사람이 공교롭게도 최근 각각 경복궁과 연희동에 공간을 틀었다. 
 
은은하고 깔끔한 한국 유기농 차에 집중하는 다도레티룸(@dadore_tea)은 취향과 체질에 맞는 차를 추천하는 티 코스와 차에 대한 지식을 나누는 티 클래스 중심의 공간. 하지만 평일 특정 시간대에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공간 한쪽에서 국내 작가와 함께 제작한 다기와 다도레 티 컬렉션도 만날 수 있으니 편히 드나들어도 좋다. 
 
한국과 유럽을 오가며 독특하고 새로운 차와 향 문화를 체득한 티 아티스트 김담비는 이제 담비스티룸(@dambistearoom)에 정착해 사람들을 치유하는 일에 힘쓸 생각이다. 구옥의 향토적인 느낌을 그대로 살린 차실을 마련하면서 그가 가장 공들인 공간은 야외 허브 조제실. 마법사의 비밀 주방 같은 이곳에서 허브 차와 원시 향 만들기 수업이 진행되며, 안쪽 실내 공간에서는 타로 심리치료와 식물 처방이 이뤄진다. 모든 수업은 예약제로 운영되니 방문하기 전, SNS 계정을 통해 관련 공지를 꼼꼼히 확인할 것.
 
구옥 느낌을 그대로 살린 담비스티룸.

구옥 느낌을 그대로 살린 담비스티룸.

담비스티룸의 야외 허브 조제실.

담비스티룸의 야외 허브 조제실.

동양 약재와 서양 허브를 배합해 만드는 담비스티룸의 블렌딩 허브 차는 1만원.

동양 약재와 서양 허브를 배합해 만드는 담비스티룸의 블렌딩 허브 차는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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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류가영
  • 사진 이수현
  • 디자인 정혜림
  • 기사등록 온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