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함을 거부하는 이유, 그녀만의 아지트 | 엘르코리아 (ELLE KOREA)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이 보인다는 말이 있다. 같은 말로, 자주 가는 장소를 보면 그 사람의 취향이 보인다. 강한 개성과 취향을 지닌 모델 이유가 자신만의 히든 플레이스를 공개했다.::이유,넘버리스,파티스리 미쇼,베뉴,어 테이블 비스,송가,아트하우스 모모,드롭,안주마을,식당 챠우기,엘라서울,elle.co.kr:: | ::이유,넘버리스,파티스리 미쇼,베뉴,어 테이블 비스

모델 이유모델치고는 작은 체구임에도 불구하고 이유의 패션 컷은 언제나 강렬하다. 현장에서는 특유의 카리스마로 렌즈를 장악하는 그녀지만 평소에는 혼자 걷고, 글 쓰고, 여행 다니는 걸 좋아하는 감성적 취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타고난 패션 감각을 살려 ‘넘버리스(www.numberless.co.kr)’라는 인터넷 쇼핑몰도 운영하고 있는 재주꾼. 클래식과 트렌드가 마구 뒤섞인 그녀의 즐겨찾기 리스트는 이유의 또 다른 아이덴티티를 엿보게 한다. 디저트 생각이 간절할 때 찾는 A TABLE BIS삼청동 ‘아따블르’의 사장님이 운영하는 프렌치 비스트로. 셰프들이 직접 서빙해주는 이곳 디저트는 정말이지 최고다. 크램블레, 에클레어, 머랭… 생각만 해도 혀가 녹는다. TEL 736-1048 영화보고 싶을 때 찾는 아지트, 아트하우스 모모한적한 아침이나 비오는 저녁, 혼자 영화보고 싶을 때 찾는 극장. 취향에 맞는 영화 라인업도 좋지만, 옆 사람의 팝콘 먹는 소리를 듣지 않아도 된다는 게 가장 큰 장점. TEL 363-5333 흥겨운 클럽이 생각날 때...VENUEDJ 겸 모델 휘황이 최근 클럽을 오픈했다. 친한 친구가 운영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선곡이 죽인다. 나이트클럽 무드로 변질돼가고 있는 여타의 클럽과 비교해볼 때, 클럽의 본질을 잘 이해하고 지켜나갈 장소다.TEL 790-0835 마카롱만큼은 최고!! PATTISERIE MICHOT이태원 르 생텍스 옆 골목에 위치한 프렌치 베이커리. 수많은 마카롱을 먹어봤지만 이곳만큼 맛있는 마카롱은 만나보지 못했다. 프랑스에서 나고 자란 셰프의 손맛은 ‘진짜’다. 동화처럼 아담하고 소박한 빵집. TEL 010-5459-9987 죽었던 입맛도 되살려주는 최고의 맛집, 송가화교가 운영하는 연남동의 정통중국식 술집. 이곳 음식은 돌아서면 또 생각난다. 제일 좋아하는 메뉴는 삼겹살가지볶음. 연태량주라는 중국술을 곁들여 먹으면 여기가 서울인지, 광저우인지 헷갈린다. 죽었던 입맛도 1초 만에 되살아나는 맛집 중의 맛집.TEL 338-6637 청와대에서 부암동에 이르는 길매일같이 지나가는 길이지만 매일매일 좋은 길. 차를 타고 갈 때나, 버스 맨 뒤 오른쪽 좌석에 앉았을 때, 걸어서 갈 때, 제각각 다른 풍경으로 다가온다. 병풍처럼 바뀌는 계절을 만끽하기에 이만한 장소가 또 있을까. DROPP‘커피는 피땀이다’라는 철학을 가진 김태균 대표는 공정무역 오가닉 원두만을 직접 수입한다. 신선한 원두와 솜씨 있는 로스팅이 맛의 비결. 집에서 가까워 이른 아침 진한 커피가 당길 때 들르는 부암동의 명소.TEL 394-0045 오붓한 식사를 원할 때 찾는 곳, 食堂 CHAUGI셰프 겸 식당 오너인 친구가 운영하는 곳. ‘젓가락으로 먹는 서양 음식’이 이 집 요리의 모토다. 이를테면 밥 위에 올린 스테이크 같은 식사가 그렇다. 테이블이 여덟 개밖에 없는 작은 공간이라 더 마음이 간다. TEL 915-0105 사랑하는 단골 술집, 효자동 안주마을경복궁역 파리바게트 골목으로 들어가면 내가 가장 사랑하는 단골 술집이 있다. 혀에 착착 감기는 안주를 놀라울 만큼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고등어구이, 더덕구이가 나의 페이보릿 메뉴. 서민적 분위기가 술맛을 돋운다. TEL 723-3529*자세한 내용은 엘라서울 본지 1월호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