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ETY

맛과 건강을 사로잡는 슬기로운 '채소' 생활을 위해! 지금 당장 팔로우 해야할 인스타그램 5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채식에 시도하면 환경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비건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뜨거운 요즘. 맛과 건강 그리고 멋까지 모두 사로잡을 슬기로운 '채소' 생활을 위해, 에디터가 선별한 '저장각' 인스타그램 리스트를 소개해요!

BY소지현2020.10.23
 

#1 채소박스 구독 서비스, '채소 생활'

'채소가 지닌 매력과 신비, 맛과 멋에 대한 탐구'. 마트나 시장에서 쉽사리 볼 수 없었던, 유니크한 채소를 선보이는 '채소생활(@vegelab)' 계정을 소개합니다. 충남 홍성에 위치한 채소생활은 [땅을 돌보고, 건강한 채소를 기르며 지속가능한 농업, 건강한 농업을 탐구]하는 곳인데요. 계절 채소박스는 3개월 동안 받아볼 수 있으며, 매월 생산되는 제철 채소를 선별해 채소박스로 판매하고 있죠. 10월의 채소 박스에는 브로콜리와 비슷하지만, 더 작고, 더 길며 얇은 줄기를 지닌 지중해 채소 '브로콜리니'를 비롯해 네 가지 색의 비트, 만화 속 토끼가 먹었던 것 같은 '모큠' 당근 등이 담겨있다고 해요. 일반 마트나 시장에선 쉽게 찾아보기 힘든, 진귀하고 아름다운 채소에 대한 간단한 레시피도 함께 소개하고 있어 인스타그램을 구경하다 보면 채소 요리에 도전하고 싶은 의욕까지 생긴답니다. 
 

#2 채소 포커스 메뉴를 선보이는 '양출서울'

좋을 '양(良)'과 나오다 '출(出)'. 좋은 것을 내어놓는 마음을 담은 레스토랑 '양출서울(@yangchulseoul)'은 채소 중심 공간이랍니다. 우리가 잘 몰랐던 채소에 대한 이야기와 이를 주제로 한 요리, 그리고 술이 어우러지는 식당이죠.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토마토 요리부터 구운 당근 샐러드와 채소 스튜, 싱그러운 허브와 채소를 가득 올린 오픈 샌드위치 등등. 정갈하고 감각적인 플레이팅의 디쉬에선 육류와 생선이 메인이 아니라 채소가 주류가 되어 어떻게 하면 채소를 맛있게 먹을 수 있을지 고민한 흔적이 느껴진답니다. 또 채소 클래스를 운영해 레시피를 공유하고 채소에 대한 미식 경험을 나누는 일에 앞장서고 있어요. 어렵지 않은 심플한 레시피라 누구나 간단히 집에서 만들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3 하루에 한 번, 채식 식단 '하루 비건'

환경 혹은 가치관으로 인해 비건 라이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요즘인데요. 일주일에 한 번 채식을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환경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실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채식을 즐기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죠. 채소를 주제로 요리하고 싶을 때, 에디터가 도움을 받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소개해요. 하루에 한 번, 채식 식단을 소개하는 '하루 비건(@haru.vegan)'이 바로 그것. 호박과 버섯이 들어간 구수한 된장국에 곤약으로 만든 볶음 요리, 구운 두부가 올라간 토마토 파스타 등등. 피드를 천천히 구경하다 보면 비건이 친근하게 느껴지고, 집밥으로도 비건을 충분히 실천할 수 있다는 걸 실감하게 됩니다. 
 

#4 채소 친화 식공간 '베이스 이즈 나이스'

감각적인 비주얼과 레이아웃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채소 친화 식생활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시작된 F&B 스튜디오를 소개합니다. 그 공간의 이름은 ‘베이스 이즈 나이스(@baseisnice_seoul)’. 야채 칩과 요거트에 올린 시금치 잼, 느타리버섯과 호두 빠테, 자색 고구마를 올린 가을 채소 밥, 블루베리와 두부로 맛을 낸 스무디, 우엉채수로 만든 핫팟 등등.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느껴지는 채소 요리와 여기에 어울릴 내추럴 와인 리스트까지. 이를 맛보고 싶다면? 아침 식사와 브런치를 비롯해 목요일과 금요일에만 운영하는 디너 타임 예약을 노려보세요. 또 자세한 레시피는 ‘베이스 이즈 나이스’만의 채소 일상을 담은 푸드 에세이 〈허 베지터블스〉 역시 만나볼 수 있답니다. 
 

#5 신개념 채소 시장 '마르쉐@'  

장터와 시장을 뜻하는 프랑스어 '마르쉐'에 장소 앞에 붙는 전치사 at(@)을 더해 어디에서든 열릴 수 있는 시장이란 의미를 지닌 '마르쉐@(@marchefriends)'. 제철 식재료가 주는 제맛을 즐길 수 있도록, 계절을 느끼며 장을 보고 매일 요리를 하는 맛있는 일상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시장이죠. 2012년 10월 대학로에서 첫 장을 연 이후 올해 8주년을 맞이한 마르쉐@의 스토리를 고이 간직한 인스타그램 피드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채로운 농장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지속가능한 텃밭 생활을 꿈꾸며 부부가 운영하는 '자란다팜', 친환경 버섯을 만나볼 수 있는 '새암농장', 3무 농법(무농약,무화학비료, 무경운)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농작물을 연구하는 베짱이 농부 등등. 자연의 선물이라는 표현이 그대로 와 닿는, 건강하고 풍요로운 채소의 자태가 '좋아요'를 누를 수밖에 없게 만들죠. 마르쉐@이 궁금하다면? 10월 27일 합정동에서 열리는 채소 시장에 들러보세요! 장터를 구경하다 보면 채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이를 주제로 건강한 식탁을 차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