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도 씩 웃게 만드는 투자 비법 | 엘르코리아 (ELLE KOREA)

아무리 써도 줄지 않는 화수분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뿌린 대로 거둔다는 진리가 돈에도 적용되면 얼마나 좋을까. ‘부자 되세요’란 새해 인사가 메아리로 남지 않도록 우아한 미래를 꿈꾸는 직장인들을 위한 재테크 포트폴리오.::포트폴리오,재테크,엘르,elle.co.kr:: | ::포트폴리오,재테크,엘르,elle.co.kr::

재테크 초보를 위한 2011 투자 포트폴리오준비가 투자의 반이다 개인은 나무를 보되 숲을 보질 못한다. 초보 투자자라면 직접 투자보다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간접 투자로 시작하는 게 현명하다. 수익을 얻더라도 크게 벌지 못하고 직접 거래를 통해 주식을 매매하다간 본업에 소홀해질 위험이 있다. 이 때 서둘러 펀드와 주식 등의 투자에 뛰어들기보다 차근차근 저축하고 목돈을 모아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박건태 유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어느 정도의 자본과 경험을 갖춘 시점에서 적립식 펀드와 직접 투자를 하는 게 좋다. 초반에 적은 금액으로 돈을 운용하다 보면 욕심이 생겨 수익률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그러면서 위험 관리를 소홀히 해 나쁜 투자 습관에 길들여질 수 있다. 안전성을 갖춘 뒤 공격적인 투자를 해도 늦지 않다.” 직접 투자는 처음 시작할 땐 분기별 50만원이나 100만원 등 작은 목표를 세우고 그 기대치에 달성하면 욕심내지 말고 멈추는 연습부터 해야 한다. 장기적인 기간을 두고 목돈을 만들고 싶다면 저축성 보험도 좋은 투자 상품이 된다. 요즘엔 저축성 보험과 보장성 보험이 결합된 복합 상품들이 많은데다 기준금리보다 공시율이 높다는 게 장점이다. 직장인이라면 개인연금보험에 가입, 세금을 절감하는 세테크 효과를 누리는 것도 좋다. 김재혁 LIG손해보험 마케터는 “원래 300만원이던 개인연금의 연간 소득공제 혜택이 2011년부터 400만원으로 확대된다. 부양 가족이 없고 지출이 많지 않은 독신 여성의 경우 그동안 소득공제에서 불리했는데 앞으로 개인연금을 통해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금 펀드가 빛난다 몇 년 전부터 개인 재테크의 핵심이 저축에서 투자로 바뀌면서 펀드와 주식이 그 중심에 있었다. 돈 좀 벌고 싶다면 적립식 펀드 하나는 필수란 얘기도 나왔다. 2008년 갑자기 닥쳐온 금융위기로 펀드가 주식처럼 반토막이 되는 참극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지금도 전문가들은 투자하고 싶어도 모르는 것이 많은 사회 초년생들에게 적립식 펀드 가입을 권한다. 적은 돈을 꾸준히 투자해 목돈을 만들 수 있고 투자시점 분산을 통해 주식시장 변동에 따른 위험을 줄일 수 있기 때문. 이때 하나의 상품에 집중 투자하는 것보다 2, 3개의 펀드에 분산 투자를 해 큰 손실을 막을 필요가 있다. “펀드는 반드시 해야 한다.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상품이긴 하지만 투자를 한다는 건 원금 소실을 감안하더라도 정기적금과 알파 수익 효과를 얻는 게 목적이다. 정기적금의 경우엔 금리가 너무 낮아 나중에 이자를 받아도 세금 떼고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남는 게 전혀 없다. 단순히 저축한다는 의미에 그치고 만다.”며 서춘수 신한은행 지점장은 2011년에는 금 펀드의 수익률이 급증할 것으로 예측한다. “일단 금 펀드에 가입하고 구리나 광물과 관련된 펀드를 추가로 해 분산 투자를 하길 권한다. 해외 펀드는 중국 펀드가 좋다.” 박미숙 하이투자증권 투자 상담가의 의견도 비슷하다. “원자재나 곡물 펀드에 가입하는 게 좋겠다. 요즘 많이들 추가하는 금 펀드 하나보다 가격 하락을 대비해 구리, 니켈 등의 광업주를 하나 더 가입해라. 현재 브릭스 시장에서 1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는 나라는 중국밖에 없다. 지난해 유행했던 러시아, 일본 쪽보다 중국 펀드에 집중하는 게 낫다.”발길이 적은 곳으로 가라 저축을 통해 목돈을 만들었다면 부동산 경매처럼 다른 방식의 재테크에 눈을 돌려보는 것도 좋다. 남들과 비슷한 방식의 투자로는 그만큼 성공하기도, 큰 수익을 얻기도 어려운 게 사실이다. “진입 장벽이 낮은 주식 투자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성공하기는 경매보다 쉽지 않다. 주식은 누군가 벌면 누군가는 잃는 구조다. 특히 개인 투자자가 정보력에서 앞선 기관 투자자들을 이기기란 쉽지 않다.” 신정헌 에누리하우스 대표는 똑같은 규칙 안에서 경합을 하는 게 경매의 매력이라고 소개한다. 시세 가격보다 저렴하고 자신이 원하는 가격으로 부동산을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는 2010년에 부동산 시장이 다소 침체기를 겪었지만 임대를 목적으로 하는 수익형 부동산이 이슈였고, 2011년에도 그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처음부터 내 집 마련을 한다면 돈이 많이 필요하겠지만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의 독신 여성이라면 다소 가격이 낮은 임대 목적형 부동산에 소액 투자를 하는 게 좋다. 이때 온전히 자기 자금을 쓸 필요는 없고 3분의 2가량은 대출받으면 된다.” 무엇보다 경매 투자에 첫 발을 내딛기 적절한 시기는 지금처럼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있을 때라는 것. 부동산 가격이 거품을 물면 낙찰가도 그만큼 상승하지만 침체기에는 시중 가격도 하락하고 투자자들이 크게 줄어 낙찰가는 더욱 낮아진다. 보다 낮은 투자 금액으로 우량 물건을 구입한다면 추후에 상당한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셈이다.투자의 기본은 ‘자(自)테크’돈을 불리기 위한 투자 종목들이 다양하고 방법 또한 제각각이지만 전문가들이 한결같이 말하는 건 따로 있다. 바로 투자자 자신의 몸값을 높이라는 것. 20대 후반, 30대 초반 직장인들의 주 수입은 이자와 배당금 수익이 아닌 근로소득이다. 가장 확실한 투자처는 바로 본인이란 뜻이다. 금융 전문가들은 재테크 상품에 집중하는 것도 좋지만 반드시 수입의 일부를 자신에게 투자해야 한다고 일갈한다. 자기계발을 하고 커리어 관리를 제대로 하다 보면 저절로 주머니 속의 돈이 불어나는 기적이 발휘된다는 것. 그 여유 자산을 굴려 큰돈을 만드는 것이 진정한 재테크다. *자세한 내용은 엘르 본지 1월호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