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처럼 푸르고 한없이 투명한 남자 | 엘르코리아 (ELLE KOREA)

가수가 되고 싶었고, 슈퍼주니어가 됐다. 인정받고 싶었고, 아시아 최고 인기 그룹이 됐다. 연기를 하고 싶었고, 이제 그 기회까지 얻었다. 마음에 그린 대로 꿈을 이뤄가고 있는 마법 같은 청춘, 스물다섯 동해.::솔리드 옴므,앤 드뮐 미스터,어태츠먼츠 by 무이,닥터 데님,클럽 모나코,버나드윌헴 by 톰 그레이하운드 다운스테어즈,디올 옴므,슈즈 by 런칭엠,커스텀 멜로우,슈퍼주니어,동해,엘르걸,elle.co.kr:: | ::솔리드 옴므,앤 드뮐 미스터,어태츠먼츠 by 무이,닥터 데님,클럽 모나코

블랙 니트. 보타이. 모두 솔리드 옴므. flashObject2('winTop','/elle/svc/elle_admin/etc/Sub_Video_Player.swf', '100%', '320', 'flvpath=rtmp://movie.atzine.com/vod/REPOSITORY/2011/01/10/MOV/SRC/01AST022011011097262014703.FLV',','transparent'); 재킷. 앤 드뮐 미스터. 팬츠. 어태츠먼츠 by 무이. 부츠. 앤 드뮐 미스터. EG 오늘 화보 촬영 어땠어요? 처음에는 조금 긴장돼 보였는데. 오랜만에 화보 촬영을 해서 그랬나 봐요. 즐겁고 재미있었어요. EG ‘괜찮아 아빠딸’을 통해 첫 연기 도전을 한 기분이 어떤가요? 우선 오래 전부터 하고 싶은 일이었기 때문에, 드디어 기회를 얻어 기뻐요. 찰영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있어요. 다시 데뷔하는 것 같아요. EG 그래도 슈퍼주니어로 데뷔할 때보다는 덜 떨리겠죠. 아뇨. 가수 활동 할 때는 내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줄 수 있는 멤버들이 있잖아요. 그런데 연기할 때는 혼자라 부담감이 더 커요. 차차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생기겠죠. EG TV로 자신의 연기를 보는 기분은요? 정말 어색하죠. 그래도 주위 사람들은 “욕먹지는 않겠네” 하던데요. 시청자들도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해요. 더 열심히 해야죠! EG 첫 배역으로 착하고 건실한 캐릭터를 만났어요. ‘최욱기’란 인물을 받아 들고, 어떤 생각이 들었어요? 나랑 비슷한 면들이 많았어요. 집안 사정도 그렇고, 형제 중에 막내라는 점도.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지만, 어쨌든 ‘최욱기’는 나와 다른 사람이니까요. 당연히 연기는 어렵더라고요. EG 그 어려운 연기가 정말 재미있나요? 네. 너무 좋아요. EG 가수로서 무대에 설 때의 짜릿함보다도? 무대는 반응이 바로바로 와요.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면, 이어서 팬들이 환호해주는 소리에 짜릿하죠. 그런데 연기는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사는 거잖아요. 다른 사람이 되어 생각하고, 그로 살아가야 하는 것. 이런 느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재미있어요. EG 현재 슈퍼주니어는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인기 그룹이고, 본인은 연기까지 하게 됐어요. 연습생 시절, 이런 오늘을 예상했나요? 나는 예전부터 항상 ‘그리고’ 있었어요. 가수가 되는 걸 그렸어요. 그렇게 됐어요. 인기가 많아지는 걸 그렸어요. 그렇게 됐어요. 연기하는 꿈을 그렸어요. 그렇게 됐어요. EG 이렇게 얘기 들으니, 당신은 정말 행복한 사람이군요! 나는 하고 싶은 게 있으면 찾아가는 스타일이에요. 어렸을 때 핸드볼 팀에 인원이 다 찼다고 하는데도 하고 싶다고 졸랐어요. 그렇게 1년 정도 핸드볼을 하다가 그만두고서, 축구가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전학까지 가서 축구를 했어요. 그러다가 그냥 공부를 해야겠다 싶었는데, 어느 날 구입한 앨범 속에 SM 연습생 모집 공지가 있는 거예요. 그때부터 내 마음은 이미 SM에 들어간 거나 다름없었어요. 그리고 실제로 합격했고 바로 다음 주부터 나오래요. 그렇게 연습생 생활을 하다가 슈퍼주니어로 데뷔를 했어요. ‘당연히 우리는 인기가 많을 거야’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인기가 없었어요. 우리는 살아남아야 했기에 진짜 열심히 노력했어요. 그리고 인기를 얻었어요. 다른 나라에서까지 이렇게 사랑받을 줄은 몰랐어요. EG 딱 한 가지, 먼저 ‘그리지’ 못한 결과였네요. 해외 활동을 하지도 않았는데 외국에 나가면 팬들이 잔뜩 있는 거예요. 이 큰 사랑을 팬들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앨범, 화보, 뮤직비디오 등 무엇으로든. 또 팬들은 우리에게 친밀감을 느끼기 원하기 때문에, 그런 팬들과 늘 가깝게 있기 위해 노력해요. 콘서트를 할 때도 멀리서 바라보는 것만이 아니라, 눈을 맞추고 손을 잡을 수 있는 공연이 되도록 신경 썼죠. EG 슈퍼주니어에게 ‘쏘리쏘리’는 특별한 곡이겠어요. 슈퍼주니어만의 스타일을 탄생시켰고,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누린 곡이죠. 3집 타이틀을 아직 결정 못한 상태에서 그 곡을 받았어요. 유영진 작곡가님의 딱 마지막 트랙이었어요. 정확히 기억나요. 잠자고 일어나서 음악을 듣는데, 느낌이 확 오더라고요. 멤버 중 몇 명은 ‘별로’라고 했는데, 노래가 완성되고 춤이 나오고 뮤직비디오를 찍고 나니까 너무 좋은 거예요. 노래가 인기를 끌면서 사람들이 우리를 보면 ‘슈퍼주니어’가 아니라 ‘쏘리쏘리’라고 부르기도 했어요. 대만에서는 ‘쏘리쏘리’가 38주간 1위를 했어요. 1년 내내 우리 곡이 1등을 한 거죠. 미국에서 택시를 탔는데, 택시 기사가 ‘쏘리쏘리’를 듣고 있어서 깜짝 놀란 적도 있어요. EG 슈퍼주니어의 인지도를 높인 데는 멤버들의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활약도 한몫했어요. 한편으론 슈퍼주니어에 대한 편견도 생겨났죠. 여러 예능 버라이어티에 출연하고, 트로트 유닛 활동도 하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어요. 대신 TV를 틀면 항상 나오니까 좀 식상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아직도 우리가 가지고 있는 걸 다 보여주지 못했어요. 음악이든, 연기든, 예능이든 진실하게 하다 보면 보는 입장에서도 ‘진짜 열심히 하는구나, 쟤들 나오는 프로그램은 꼭 봐야겠다’ 생각하실 거라고 믿어요. PD님이나 작가님들한테도 “슈퍼주니어가 나오면 항상 재미있다. 너네들만의 색이 있다”고 얘기 듣고 싶고. 모든 방면에서 모든 분들께 인정받고 싶어요. EG 지난여름 멤버들과 떠난 이탈리아 여행은 어떻게 계획된 거죠? 무조건 휴가 받으면 유럽을 가기로 했어요. 형님들 군대 가기 전에 다 같이 여행을 하기로. 그래서 이탈리아에 갔는데, 거기에도 우리 팬들이 있더라고요! 공항에 나온 이탈리아 팬들이 짐 찾는 걸 도와주고 숙소까지 데려다 줬어요. EG 여행 중에 누가 사고를 일으키진 않았고요? 사고는 안 쳐야죠. 하하. 6일 내내 피자만 먹은 건 좀 힘들었어요. 은혁이나 규현이는 피자를 좋아해서 괜찮았지만. 주로 은혁이랑 규현이가 계획을 짜고, 나머지 멤버는 그냥 뒤에서 궁시렁대며 따라다녔죠. EG 개성 강하기로 소문난 멤버인 희철이 한 인터뷰에서 “동해랑 태연(소녀시대) 말만 듣는다”고 했더군요. 정말인가요? 희철 형이 내 말은 정말 잘 들어주고 수긍하는 편이에요. 나는 아닌 것은 아니라고 얘기해야 하는 성미예요. 멤버들에게 그런 얘기를 가장 많이 하는 사람이 나예요. EG 팀에서 일종의 조율자 역할을 맡고 있군요. 네. 꼭 해야 해요. 앨범이 나올 때마다.(웃음) 개인적으로 돈 많이 버는 것보다 멤버들끼리 재미있게 팀 활동을 하는 걸 우선으로 여기고 있어요. 멤버들이 없으면 나는 안 되거든요. 여자랑 노는 것보다 멤버들과 노는 게 더 재미있어요. 아, 그렇다고 남자를 좋아하는 건 아니에요. EG 갑자기 ‘놀러와’에 출연했던 당신이 떠오르네요. 원더걸스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던 모습에 놀랐거든요. 편집 때문에 그렇게 보인 거예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 예능 욕심이 나기도 하고. EG 실제로도 맘에 드는 이성에게 적극적인 편인가요? 그래요. 원래 찍으면 무조건 가져야 해요. EG 멋지네요. 개성 다른 멤버들로 구성된 슈퍼주니어의 단결력의 힘은 뭐죠?일단 리더를 잘 만났어요. 리더가 잘해야 그 팀이 잘 돌아가거든요. 이특 형은 정말 훌륭한 리더예요. 다른 멤버들도 모두 순수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들을 줄 아는 사람들이에요. “너 이런 점은 잘못됐다”고 얘기하면, 누구도 “아닌데?” 하고 반박하지 않아요. “그래? 그럼 고쳐야 하나?”라고 수긍해요. 뭐 희철 형이야, 내가 맡고 있으니까 괜찮고.(웃음) EG 일상에서 스트레스가 쌓이거나 우울해질 땐 어떻게 하죠? 화장실 가서 거울 한 번 보고 그냥 웃어요. 어차피 우울해지면 나만 손해이니까요. 우울함을 빨리 잊으려고 해요. EG 지난 5년간 슈퍼주니어로 살아오면서 아이돌 혹은 연예인으로서의 삶에 회의나 불안을 느낀 적은 없나요? 음…. 중간 중간 방황할 때도 있었고 불안한 시기도 있었죠. 그런데 걱정은 걱정일 뿐, 내가 준비되어 있으면 별로 불안할 게 없어요. 워낙 긍정적인 성격이라, 지금은 거의 그런 생각을 안 해요. EG 마지막으로 지금 당신이 ‘그리고’ 있는 꿈이 궁금해요. 앨범 활동, 연기 활동 꾸준히 잘해서 슈퍼주니어의 이름으로 끝까지 가는 것. 슈퍼주니어란 브랜드를 한국과 아시아, 나아가 세계에 많이 알리는 것. 데님 셔츠. 닥터데님. 안에 입은 셔츠. 클럽 모나코. 팬츠. 버나드 윌헴 by 톰 그레이하운드 다운스테어즈. 테일러드 재킷. 화이트 셔츠. 모두 디올 옴므. 팬츠. 솔리드 옴므. 부츠. 슈즈 by 런칭엠. 트렌치코트. 커스텀 멜로우.*자세한 내용은 엘르걸 본지 1월호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