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트렌드? 전문가들의 육감을 믿어봐! | 엘르코리아 (ELLE KOREA)

올해엔 어떤 일들이 우리 앞에 펼쳐질까? 지금 우리가 열광하는 것이 새해부턴 아웃 오브 트렌드로 전락할지도 모를 일. 새 술은 새 부대에. 막연한 예지몽 수준이 아닌 각 분야 전문가들와 에디터들의 육감을 총동원한 2011년 미래 트렌드 예측도.::마이클 반 데르 함,조너선 심카이,루이즈 골딘,질 샌더,셀린,캘빈 클라인,10 꼬르소 꼬모,준야 와타나베,페라가모,펜디,디스퀘어드 2,엘르,elle.co.kr:: | ::마이클 반 데르 함,조너선 심카이,루이즈 골딘,질 샌더,셀린

NEW GENERATION 신세대 디자이너의 활약 1 Michael Van Der Ham각기 다른 컬러, 다른 소재들을 모아 무심히 자른 후 척척 붙여 완성한 것 같은 패치워크의 달인 마이클 반 데르 함은 2009년 F/W 런던 컬렉션을 시작으로 그만의 특색을 시즌마다 꾸준히 완성해가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직접 프린트 제작에도 나섰다고 하니 올해 꼭 눈여겨봐야 할 실력파 디자이너. 이미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백화점에 입점해 있으며 가까운 곳으로는 홍콩까지 진출했다.2 Jonathan Simkhai조너선 심카이의 2011년 S/S 컬렉션 이후 매거진은 사랑스럽고 웨어러블하다는 칭찬과 함께 “We like.”라고 그에 대한 관심을 콕 집어 말했다. 25세의 나이로 두 번째 컬렉션을 선보인 그야말로 신인 중의 신인. 지난 시즌 매니시한 여성복을 만든 그가 이번엔 보이프렌드 룩을 소녀적으로 표현한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잭 포즌, 알렉산더 왕을 잇는 귀여운 뉴욕 디자이너를 발견한 기분!3 Louise Goldin 루이즈 골딘은 2008년 봄 시즌에 데뷔한 이래 많은 수상과 더불어 영국패션협회로부터 든든한 지원까지 받고 있는 디자이너다. 2005년에 자신의 특기인 니트웨어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그녀는 울, 캐시미어 등으로 심플하고 구조적인 디자인을 보여줬다. 2010년 MTV 어워드에서 제시카 알바가 그녀의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걸 보면 벌써 할리우드까지 입소문이 퍼져 나갔나 보다. NEXT COLORS 활기찬 한 해를 예감하는 컬러 퍼레이드 2011 S/S 컬렉션을 통해본 새핸은 근심 걱정 없이 밝고, 티끌 없이 하얗다. 모든 것이 긍정적인 기운으로 가득 찼다고 할까. 질 샌더 컬렉션만 봐도 올해의 컬러 흐름은 분명하게 드러난다. 비비드 컬러와 함께 대세를 이루는 건 바로 화이트다. 특히 셀린, 캘빈 클라인 등의 컬렉션에서 두드러졌던 크리미한 화이트 톤의 강세에 대해서 10 꼬르소 꼬모 서울 책임 바이어 강민주는 “옐로 느낌이 묻어 있는 화이트는 고급스러움과 온화함, 편안함의 의도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고 “선명한 화이트의 경우에도 준야 와타나베 컬렉션과 같이 블루, 네이비 컬러 포인트와 함께 스트라이프, 프린트를 통해 밝게 표현되고 있다.”고 전했다. 플랫과 웨지 사이, 슈즈 세대교체2011년 1월, 이미 슈즈에 대한 여성들의 고민은 시작됐다. 플랫을 신을것인가, 웨지를 신을 것인가? 이게 고민의 시작이다. 찌릿찌릿한 발의 고통을 감수하면서 멋진 다리 라인을 뽐내고 싶다면 프라다나 마크 제이콥스에서 선보인 웨지 슈즈를 선택해 보길. 그래도 플랫폼까지 든든하게 갖춰진 웨지힐이니 발 앞쪽으로 형용할 수 없는 통증을 선사했던 얇디 얇은 킬힐보다 낫지 않을까. 올해만큼은 발에게 안식년을 주고 싶다면 두툼한 글래디에이터 스타일의 스트랩이 편안하고, 중성적인 느낌을 주는 플랫 샌들을 신어보자. 이 둘 사이에서 고민을 멈출 수 없다면? 페라가모처럼 5cm 정도 높이의 안정적인 슈즈를 찾아보면 되겠다. 클래식하지만 이지하게옷장 속에서 케케묶혔던 어머니, 심지어 할머니의 백을 들고 나오면 트렌드에 앞장서는 데 일조했던 2010년. 40년대다 50년대다 하며 정통 클래식 백을 외치던 지난해와는 달리 새해엔 클래식함을 유지하면서 기존의 딱딱한 느낌을 부드럽게 녹인 듯한 디자인이 대세가 될 전망. 굴곡이 돋보이는 디자인에 산뜻한 컬러로 옷을 입은 펜디의 ‘실바나 백’이 바로 그 예. 간편하고 여성스러운 이 백은 펜디의 다섯 자매 옷장에서 찾은 아카이브 격인 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새롭게 선보인 것이라고. 디스퀘어드 2처럼 클래식하지만 살짝 움켜쥘 수 있는 클러치백 형태로 이지함을 더한 백도 놓치지 말 것. 에르메스에서도 2011년 미니사이즈 버킨백과 켈리백을 출시한다는 귀가 쫑긋한 소식도 있다.*자세한 내용은 엘르 본지 1월호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