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 여신들에겐 비밀이 있다 | 엘르코리아 (ELLE KOREA)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스타들의 ‘동안’ 피부가 연일 화제다. 덩달아 스타의 측근들이 공개한 뷰티 노하우가 이슈가 되고 있는 지금. 그들이 말하는 갖가지 방법들이 과연 피부 건강에 효과적일까? 무턱대고 따라 하기엔 2% 부족한 스타 뷰티 노하우의 허와 실. 그리고 이를 통해 알아본 겨울철 피부 관리 해결책!::고현정,전도연,장미희,김남주,베네피트,엘리자베스 아덴,리엔케이,키엘,비오템,뉴트로지나,프레쉬,디에이치씨,빌리프,클렌징,팁,엘르걸,elle.co.kr:: | ::고현정,전도연,장미희,김남주,베네피트

고현정의 ‘솜털 세안법’얼굴에 난 솜털 사이사이를 정성스럽게 클렌징한다는 의미로 ‘솜털 세안법’이란 별칭을 얻었다. 포인트는 클렌저 거품을 최대한 풍성하게해 솜털의 결과 반대 방향으로 마사지하듯 세안하는 것. 좀 더 디테일하게 설명하면 솜털의 결을 따라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거품을 펴 바른 뒤, 손끝을 활용해 솜털이 난 반대 방향으로 작은 원을 그리듯 클렌징하는 것을 말한다. 물론 이 같은 방법은 씻어낼 때도 마찬가지. 목까지 함께하면 총 소요시간은 20~30분가량 걸린다. 오류 1 꼬투리를 잡는 것은 아니지만, 과연 한국 여성 중 솜털이 두드러질 정도로 눈에 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솜털을 찾아 클렌징하기보단 오히려 솜털의 근원이 되는 모공에 초점을 두고 클렌징하는 편이 쉬운 방법일 듯. 모공은 피부 속 각질과 피지 등의 노폐물이 배출되는 통로로 보통 그 입구는 얼굴 아래쪽을 향해 나 있다. 피부 관리사들이 클렌징 시 얼굴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쓸어올리듯 마사지하는 것도 바로 이 같은 이유 때문이다. 한마디로 ‘솜털 세안법’은 모공에 포인트를 둔 클렌징의 고급스러운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오류 2 사실 ‘포밍 세안’이라는 것은 얼굴의 어느 방향으로 문질러도 크게 상관이 없다. 폼의 입자가 워낙 크기 때문에 솜털이든 모공이든 어느 쪽으로 문질러도 딥 클렌징은 불가능하니까. 또한 에스테틱에서 관리를 받는다면 모를까, 클렌징 시간이 20분 이상 된다는 건 피부를 죽이는 범죄 행위나 다름없다. 계면활성제의 결정체라 할 수 있는 폼 클렌저로 장시간 세안하면 피부를 보호하는 각질층과 피지는 물론 천연 보습막이 파괴되기 때문이다. 오류 3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게 목적이라면 폼 클렌저보단 클렌징 밀크가 더 ‘안전’하다. 적어도 계면활성제로 인한 피부 자극은 막을 수 있을 테니까. 또한 모든 피부가 클렌징 폼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도 한 이유다. 세안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피부 마찰을 줄이고 잔여물 없이 깔끔하게 클렌징하는 것! ‘솜털 세안법’에서 강조하는 테크닉은 그 다음에 따라 해도 늦지 않다.전도연의 ‘100번 헹굼 세안법’말 그대로 거품 세안 후 깨끗한 물로 수없이 헹궈주는 방법이다. 물로 얼굴을 튕기듯 세안하며 이때, 손바닥으로 얼굴을 문지르지 않는 것이 포인트다. 찬물을 이용해 반복적으로 헹궈주기 때문에 모공 축소 효과가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황정음의 ‘폭풍 세안법’과도 유사하다). 먼저 뜨거운 물로 유분기를 녹인다. 폼 클렌저로 세안한 후 미지근한 물과 찬물을 30번씩 번갈아 헹궈주는 것이 좀 더 구체적인 요령이다. 오류 1 아무리 이렇게 해도 모공이 축소되는 일은 없다. 뜨거운 물, 찬물 번갈아 할 필요 없이 그저 따뜻한 물로 처음부터 끝까지 세안하면 된다. 피부 온도보다 약간 높은 정도의 미지근한 물이면 유분기는 충분히 제거되며, 효소 세안제를 사용하면 깨끗한 피부를 얻을 수 있다.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의 경우 세안 후 증기를 쐬어주면 피부가 한층 촉촉해질 것이다.오류 2 사실 ‘동안’ 피부를 만드는 것과는 거리가 먼 방법이다. 자극은 피부 노화의 최대 적이기 때문. 깔끔한 클렌징을 위해 100번 헹구는 것이라면 차라리 샤워기 물을 적당한 압으로 틀어놓고 얼굴에 그대로 맞는 게 낫다. 이렇게 하면 헤어 라인에 남아 있을지 모를 폼 클렌저의 잔여물까지도 확실히 제거할 수 있을 테니까.장미희의 ‘열 보습법’50세가 넘은 나이지만 배우 장미희의 얼굴에선 이렇다 할 주름이나 칙칙함을 찾아볼 수가 없다. 그렇다고 일부 연예인처럼 얼굴에 손을 댄 것도 아니란다. 모 방송을 통해 그녀의 뷰티 노하우를 공개한 아티스트의 말에 따르면 꾸준한 운동과 함께 스팀 타월을 이용한 열 보습법 덕분이라는 것. 아주 살짝 이야기했지만 과정은 대강 이렇다. 우선 물에 젖은 타월을 1~2분간 전자레인지에 데워 따끈한 상태로 만들어준다. 그런 다음 이 같은 스팀 타월을 얼굴 전체에 2~3분가량 감싼 뒤 이후에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 이렇게 하면 스팀 타월을 통해 모공이 열리면서 보습제가 피부 깊숙이 침투할 수 있고 이로 인해 피부가 한층 더 촉촉해진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오류 1 일상적인 피부 관리 시, 피부는 뜨겁게도 차갑게도 할 필요가 없다. 이는 앞에서도 말했지만 뜨거운 것이 모공을 열지도 차가운 것이 모공을 닫지도 않기 때문이다. 스팀 타월을 하면 제품의 흡수가 빨라지는 것은 맞지만 그것은 모공이 열리기 때문이 아니라 피부 표면의 각질과 기름때가 제거되기 때문이다. 오류 2 모든 피부에 적합할 것 같지만, 사실 여드름성·민감성 피부에는 맞지 않는 방법이다. 스팀 타월은 순식간에 피부를 뜨겁게 만든 뒤 이내 식어버리므로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다. 1~2분간 데운 ‘뜨거운’ 스팀 타월보다는 피부 온도보다 살짝 따뜻한 정도의 타월을 2~3개 준비해 번갈아 사용하는 게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스팀 효과를 지속시키는 방법이다. 그런 다음 크림으로 수분이 날아가지 못하게 꽉 잡아주면 이것이 진정한 ‘열 보습법’인 것! 김남주의 ‘3초 오일 보습법’건조한 김남주의 피부를 반들반들 윤이 나게 해준다는 케어법이다. 별다른 테크닉은 없으며 세안 후 3초 안에 오일 타입 모이스처라이저를 발라주는 게 포인트! 아이 둘 낳은 40세의 엄마라곤 믿기지 않는 보송보송한 피부는 바로 이 같은 방법을 오래전부터 꾸준히 해왔기에 가능하단다. 오일 타입 모이스처라이저를 택한 이유는 보습 효과가 다른 제품에 비해 뛰어나기 때문. 특히 건조함이 심한 겨울철엔 필수라고! 오류 1 ‘3초’와 ‘오일’에만 중점을 두어 스킨 케어 방법의 초점을 잃은 것 같다. 한여름 혹은 악지성 피부만 아니라면 오일 타입 모이스처라이저가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는 건 맞지만, 그렇다고 꼭 오일일 필요도(이 같은 보습법이 소개되면서 오일 타입 제품이 불티나게 팔린다고 하니 하는 말이다!) 반드시 ‘3초’일 필요도 없다. 그보다 중요한 건 보습제를 바르기 전, 피부에 수분이 남아 있느냐 없느냐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봤을 때 수분이 남아 있어야 보습, 즉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 아닌가! 설령 보습제를 발라주는 시간이 1분 이상 지연되었다고 하더라도 문제 될 건 없다. 모이스처라이저를 바르기 전, 페이셜 미스트를 가볍게 뿌리거나 보습용 토너를 얼굴에 발라주면 금세 해결되는 문제이니까. 3초 안에 보습제를 바르려고 허둥지둥할 바엔 차라리 욕실 수납장에 제품 하나 넣어두고 그때그때 사용하는 게 나은 방법이다. 오류 2 여드름이 심하거나 심한 지성 피부가 아니라면 오일 타입 모이스처라이저가 무난하다고는 했지만, 그렇다고 지성 피부에게 100% ‘안전’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때문에 지성 피부가 사용할 경우엔 모공을 막을 가능성이 적은 홍화씨유, 호호바유로 만든 제품을 선택하라는 코멘트가 있었어야 한다는 것(코코넛 오일이나 옥수수유가 함유된 제품은 건성 피부에 양보하도록!). 또한 페이셜 오일 가운데에는 순수하게 오일만 넣은 것이 아닌 지방산이 함유된 제품들이 있으므로 성분표에 ‘…알코올’ 혹은 ‘…미리스테이트’라고 표시되어 있다면 고르지 않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피지는 넘치지만 수분이 부족해 땅김 현상이 심한 피부라면 보습에 앞서 각질 제거에 신경 써야 함을 잊지 말자.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에 자주 등장하는 ‘지루성 각질’은 피지 자체가 각질에 스며들어 수분 공급을 방해해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이런 상태에서 오일 보습제를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이후 트러블로 인한 대재앙을 겪을 수 있는 만큼 더욱더 주의해야 하는 것! 1 보습&영양 크림 디어존. 60ml. 4만8천원. 베네피트.2 세라마이드 골드 울트라 리프팅 앤 스트렝스닝 아이 캡슐. 7만원. 엘리자베스 아덴.3 타임 랩 링클 에너지 세럼. 40ml. 15만원. 리엔케이.4 수르스테라피 7. 30ml. 7만4천원. 비오템.5 딥클린 블랙 헤드 워밍 트리트먼트 5g×6개 1세트. 1만6천원. 뉴트로지나.6 크렘 앙씨엔느 아이크림. 15g. 16만2천원. 프레쉬.7 더 밤 올마이티. 30g. 2만원. 빌리프.8 올리브 버진 오일. 30ml. 5만원. DHC.9 울트라 훼이셜 클렌저. 150ml. 2만8천원. 키엘.*자세한 내용은 엘르걸 본지 1월호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