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지 갬브리니는 루이비통의 모노그램 패턴 조각을 차곡차곡 모은 데님 셋업을 선택했어요. 몸에 꼭 맞는 재킷과 일자로 떨어지는 팬츠가 70년대 느낌을 연출하는 룩이군요. 알록달록한 패치워크가 부담스럽다면 친숙한 데님부터 시작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클라라 베리의 무채색 패치워크 팬츠를 보세요. 심플한 색들 사이에 믹스된 프린팅 디테일이 독특한 포인트를 주고 있죠. 팬츠와 비슷한 느낌의 프린팅이 들어간 티셔츠를 매치하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같은 톤으로 맞춰 세련된 느낌을 더했어요.
엘사 호스크의 백은 다채로운 컬러와 패턴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귀여운 플라워 패턴과 레이스 테이프, 샤넬의 로고가 은은하게 새겨진 실크 소재까지, 한국의 조각보와 서양의 퀼팅 이불이 믹스된 것 같은 독특한 디자인이죠. 시각적인 즐거움을 추구한 그의 룩을 감상해보세요.
모델
고소현은 큰 파트로 나눠진 패치워크 원피스를 입었습니다. 눈에 띄는 컬러 대비와 사각의 면으로 정확히 나뉘는 디자인에 벽지 같은 프린트를 공통으로 입혔는데, 마치 몬드리안이 타임머신을 타고 바로크 시대로 회귀한 것 같지 않나요? 독특한 이미지의 맥시 드레스에 컨버스 슈즈를 신어 자신만의 터치를 더한 명민한 데일리 룩!
특별한 날 눈에 띄는 룩을 원한다면
마리아 버나드의 패치워크 드레스를 참고해보세요. 은은하게 빛나는 각양각색의 스트라이프 패턴이 모여 신비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어요. 어깨를 드러내고 팔에만 살짝 걸친 스트라이프 카디건, 그리고 드레스와 같은 톤의 비즈들로 꾸며진 링 이어링으로 통일감을 주는 것도 잊지 않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