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소원을 말해 봐! | 엘르코리아 (ELLE KOREA)

수없이 넘어져도 소망하는 것을 찾으려 우리는 다시 일어선다. 간절한 마음을 소망에 담아내지 않는다면 인생의 굴곡에 넘어진 상처 그대로 살아갈 테니까.::조동희,손연재,계피,요조,융진 of Casker,박휘순,최수진,박찬일,뮤지,석아영,정바비,우은증,오승원,진수 테리,홍시야,신유진,메이,심규선,새해,소망,희망,엘르,elle.co.kr:: | ::조동희,손연재,계피,요조,융진 of Casker

잠비아에 무사히 학교를 지을 수 있기를. 웰던 프로젝트의 새해 목표는 아프리카에 학교를 짓는 거다. 예전에 방문했던 잠비아의 은테베 학교의 해맑은 아이들은 교실이 모자라 바닥에 앉아 공부를 한다. 과연 우리는 7월에 은테베 학교를 지으러 떠날 수 있을까? 행운을 빌거나 돕고 싶다면 ‘welldonep.com’으로! (조동희, 웰던 프로젝트 대표)아시안게임이 끝난 지 얼마 안 된 지금, 오로지 운동 생각밖에 없다. 9월에 열리는 프랑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012년 런던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내 올림픽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손연재, 리듬체조 국가대표)시야가 넓어지기를 바란다. 내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생각하고 싶은대로만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됐다. 자신의 경험에만 비춰 판단하는 건 마음이 늙는 첫 단계다. 또 리스너들이 보내주는 응원을 조금 더 성의 있게 받아들이려고도 한다. 불특정 다수와의 소통을 기본적으로 믿진 않지만 내 음악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데울 수 있다면 이게 바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시작이 아닐까. (계피, 뮤지션)마음만 앞서고 몸이 뒤쫓아가지 못해 육체 속에 갇힌 기분마저 드는 요즘, 새해에는 몸에 좋다는 것 많이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해야지. 참 잘 안팔리더라도 꾸준히 주성치 티셔츠를 만들자. 주성치 포에버! (요조, 뮤지션) 다채로운 악의 손길이여, 나를 위해 조금만 쉬어졌으면 한다. 너무 큰 바람인가? 물론 사람은 겪어야 할 몫이 다 있다. 지금이 그것을 겪어야 할 때라고 말하고 싶겠지만 나도 가끔은 힘들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요즘 플라스틱 사용을 자제하려고 한다. 환경에 둔한 편이지만 가끔 가슴이 철렁해진다. 공연이나 연습할 때 플라스틱 생수병을 자주 사용했는데 확실하게 실행으로 옮길 거다. (융진 of Casker, 뮤지션)요식업자들이 큰 걱정없이 먹고살 수 있도록 사회가 안정되길 바란다. 연평도 사건, 돼지 인플루엔자처럼 대다수 많은 사람들의 삶에 구체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들에도 우리는 휘청한다. 요식업계에 평온함이 찾아오길.(박찬일, 셰프)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훌쩍 배낭여행을 떠나고 싶다.(최수진, 비주얼 아티스트)2011년이면 드디어 ‘서른즈음에’란 노래를 내것처럼 부를 수 있는 자격이 된다. 나의 작은 소망은 부디 곱게 늙어가는 것. 나의 20대가 그러했던 것처럼 하루하루 아낌없이 서른 살의 청춘을 불태우면 그리 되지 않을까? 그리고 일기를 쓰고 사진을 찍을 것. 난 세상을 구성하고 있는 작은 점 중 하나다. 이 하나의 점이 어떤 식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지, 어떤 눈으로 세상을 보았는지 기록한다면 이 세상도 나를 고마워하지 않을까? (석아영, 광고대행사 AE)나이를 먹어가는 상황에 적응하지 못하는 자신을 새해부터는 그냥 받아들이고 싶다. 그리고 버릴 건 철저히 처절하게 분리 수거하려 한다. 인간 감정에서부터 먹다 남은 편의점 도시락에 이르기까지 남은 21세기의 화두는 잉여 자원과 쓰레기에 관한 것이 될 테니까.(정바비, 뮤지션)김혜수와 유해진에 이은 핵폭탄급 스캔들의 주인공이 되는 것. 더욱 열심히 방송 활동을 하고 분발해서 2011년에는 꼭 괜찮은 여성을 만나 결혼에 골인하고 싶다. (박휘순, 개그맨)우리 딸에게 좋은 아빠가 되는 것!(뮤지, UV 멤버) 내년이면 아홉 수, 서른아홉에 들어선다. 스물아홉 때만큼 두렵지 않은 걸 보면 나이를 맛있게 먹고 있는 듯하다. 지난 시간보다 여유를 갖고 느리게 걷는 마음가짐을 가지면 기적같은 일들이 일어날 것 같다. 그리고 건강 챙기기.(우은증, 작곡가) 양질의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한다. 사람들이 문화적 충족을 느끼고 삶에 질문을 하며 그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좋은 기록물을 남기고 싶다. (이은아, 다큐멘터리 방송작가) 좋은 여자친구를 만나고 로또 1등에 당첨. (오승원, KBS 아나운서) 내 이름을 새긴 여행 책을 써보고 싶다. 잠시 놓았던 외국어 공부도 다시 시작하고. (임재훈, 여행사 과장)내가 있는 미국에서는 많은 여자들과 젊은이들이 꿈과 목표를 잃어가고 있다. 그래서 조그만한 장벽에도 실망하고 인생을 포기한다. 나도 이곳에 와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매번 위기를 극복하고 행복을 쌓아가고 있다. 장벽은 없다는 진리를 세상에 전하고 싶다. (진수 테리, 어드밴스트 글로벌 커넥션스 CEO) ‘헥사 바이 구호’의 성공적인 글로벌화와 시각 장애 어린이들의 개안 수술을 돕는 ‘하트 포 아이(Heart for Eye)’ 캠페인이 널리 알려져 많은 아이들이 세상을 볼 수 있기를. (정구호, 패션 디자이너) 지난 1년 동안 마음이 조급해 평소만큼 산책과 독서를 하지 못했다. 조금 더 많이 걷고 사색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볼 생각이다. 그리고 부암동에 문을 연 ‘플랫 274’에서 사람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시야, 일러스트레이터)아침 잠이 줄었으면, 낮잠이 줄었으면, 밤이 조금 더 길었으면, 살아 있음을 생동감 있게 느끼고 다소 고되더라도 제대로 된 나의 길을 졸지 않고 걸을 수 있길. 그리고 깨어 있는 시간에 행하는 모든 일들이 인류와 평화를 위해 정의롭게 그리고 예술적으로 이루지기. (신유진, 아트디렉터) 지금의 매장이 더 확장되는 것. 그리고 비록 작은 힘이 된다면 환경을 위해 건강을 위해 자전거를 이용하겠다. (송자인, 패션 디자이너) 다른 이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선물을 자주 주고 싶다. 특별한 이벤트가 없어도 나의 마음과 작은 선물로 그들의 평범한 하루가 나와 또 다른 이들에게 특별한 하루가 됐으면 한다. (메이, 푸드 스타일리스트) 조금 더 행복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갖고 모든 일들에 열정적으로 임한다. 이기심을 버리고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인간관계든 환경 문제든 세상이 조금 더 나은 세상으로 옮겨질 것 같다. (지현정, 모델) 뮤지션에게는 좋은 인풋(Input)이 많을수록 더 좋은 결과물이 만들어진다. 26세가 되는 새해에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왔을 때 겁내지 않고 뛰어들어야겠다. (심규선, 뮤지션)*자세한 내용은 엘르 본지 1월호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