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식을 갖춘 자리에 새틴 드레스만큼 잘 어울리는 선택은 없을 거예요.
클라라 베리가 선택한 턱시도 재킷을 변형한 디자인의 랩 드레스처럼 말이죠. 간결한 앵클 스트랩 샌들만 더해도 압도적인 세련미를 선사하는 것이 바로 새틴 소재의 힘!
엘사 호스크는 플라워 프린트의 캐미솔과 새틴 스커트를 매치해 슬립 드레스처럼 스타일링했어요. 등 뒤에서 매듭을 지어 고정하는 플로럴 패턴의 상의와 니렝스 스커트의 소재를 새틴으로 통일해 마치 한 벌처럼 보이게 연출했죠. 자연스럽게 흐트러진 헤어 스타일과 펜던트 네크리스로 센슈얼한 분위기를 맞추고 있어요.
은은한 광택과 자연스러운 주름이 우아한 느낌을 주는 새틴 드레스의 좋은 예를
제시카가 제시합니다. 라일락 컬러의 새틴 롱 드레스를 선택했는데, 하이 네크 디자인과 허벅지까지 갈라지는 사이드 슬릿이 성숙한 분위기를 연출하죠. 여기에 메탈릭한 앵클 부츠와 볼드한 후프 이어링으로 화려함을 추가한 그의 스타일링 노하우를 눈여겨보세요.
새틴 드레스가 늘 우아하기만 한 것은 아니에요.
릴리 메이맥은 그윽한 분홍빛이 돋보이는 새틴 드레스로 러블리한 데일리 룩 완성! 부드러운 소재와 상반되는 체인과 뱅글 등 메탈릭한 주얼리를 레이어드하니 더 쿨해 보이는 듯합니다.
보석의 컬러처럼 딥한 컬러 팔레트는 새틴 드레스와 잘 어울리죠.
제시 부시는 평범한 디자인의 미디 드레스에 그윽한 그린 컬러로 생기를 불어넣었어요. 여기에 새빨간 레드 립과 주얼 톤의 슈즈를 더해 당당하고 센스있는 워킹 우먼의 모습을 완성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