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LIFE

파티 걸의 판타지, 샹들리에

투명한 얼음 결정처럼 한없이 반짝이는 크리스털 샹들리에.

BYELLE2020.08.30
 
16개의 램프가 타원형의 궤적을 그리는 로열 16-라이트 호리즌털 샹들리에. 샹들리에를 이루는 모든 크리스털을 원하는 크기와 스타일, 컬러에 따라 맞춤 제작할 수 있다. 5만 가지의 조합이 가능하다. 가격 미정. St. Louis by Mint SL.

16개의 램프가 타원형의 궤적을 그리는 로열 16-라이트 호리즌털 샹들리에. 샹들리에를 이루는 모든 크리스털을 원하는 크기와 스타일, 컬러에 따라 맞춤 제작할 수 있다. 5만 가지의 조합이 가능하다. 가격 미정. St. Louis by Mint SL.

반짝이는 크리스털 샹들리에가 파티 걸의 판타지가 된 건 에디슨 덕분이다. 19세기 중반, 발명왕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하자 촛대라는 기능에서 자유로워진 샹들리에는 본격적으로 조형미를 극대화한 형태로 변모했다. 세계적인 크리스털 브랜드들이 각자의 창의적인 스타일과 유리 세공 기술, 공예적 미감을 유감없이 발휘한 샹들리에를 만들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다. 오랜 역사와 축적된 기술에 현대적 터치를 가미하여 명성을 이어가던 크리스털 메종들은 동시대 아티스트들과 적극 협업하며 진화를 거듭했다. 430여 년 역사의 오트 쿠튀르 크리스털 메종 생 루이의 샹들리에 컬렉션 ‘로열’처럼. 생 루이의 ‘로열’은 19세기 방식으로 세공한 크리스털 조각에 첨단 기술의 LED 램프를 결합했다. 명료하고 ‘쨍’한 컬러의 접시, 투명한 얼음 결정처럼 날카롭게 벼린 크리스털 드롭, 〈에이리언〉을 연상시키는 샹들리에의 가지와 디스코 볼을 닮은 구형의 등 기둥까지. 로맨티시즘이라기보다 세기말 감성과 더 가까워 보이는 이 샹들리에는 어떤 공간에서든 신선하고 경쾌한 감각을 소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