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기갈기 잘린 스커트의 도발 || 엘르코리아 (ELLE KOREA)
FASHION

갈기갈기 잘린 스커트의 도발

세차장 커튼을 닮아 '카 워시 커튼 스커트'라 불리는 새 시대의 스커트!

ELLE BY ELLE 2020.08.21
 
프린지 스커트는 가격 미정, Prada.

프린지 스커트는 가격 미정, Prada.

가브리엘 샤넬은 남자들이 입던 트위드를 이용해 탈 코르셋 수트를 만들고, 이브 생 로랑은 르 스모킹 팬츠 수트로 여성들이 옷 입는 방식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한동안 패션계는 남성성 강한 파워 수트가 주를 이뤘다. 하지만 이번 시즌, 파워플한 팬츠 수트는 사라지고 찰랑거리는 스커트에 이목이 집중됐다. 40년대풍의 레이디 스커트부터 온몸을 감싸는 슬릭한 롱스커트, 풍성한 볼륨 스커트까지. 여기에 단아한 미디 길이의 풀 스커트만 고집하는 미우치아 프라다가 내놓은 심박한 스커트까지! ‘카 워시 커튼 스커트’로 불리는 갈기갈기 잘린 스커트가 세차장 커튼 같다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움직일 때마다 드라마틱한 율동감을 선사한다. 또 걸을 때마다 슬쩍 보이는 다리의 은근한 관능미까지. 이번 시즌 미우치아 여사는 또 하나의 레전더리 아이템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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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우창원
    에디터 방호광
    디자인 온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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