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에도 4대 컬렉션을 휩쓸고 있는 한국 모델의 영향력은 강력하다. 한국 모델의 대표 선수급인 신현지가 내로라하는 브랜드의 러브콜을 받더니 지지 하디드, 모나 투가드와 나란히 걸으며 샤넬 피날레를 장식한 것. 그뿐 아니라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모델을 꿈꿨다는 김도현은 버버리에서 성공적인 데뷔와 함께 신선한 바람을 예고했고, 모델 강소영은 에디 슬리먼의 계속되는 애정 공세에 세 시즌 연속 셀린 무대에 등장, 이번에는 무려 세 벌이나 소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