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책과 십자가, 바로크와 고딕 양식, 목사와 신부 등을 연상하게 하는 경건하고 신성한 패션에 주목해야 한다. 선과 악을 나타내는 블랙 & 화이트 컬러를 주조로 기퓌르 레이스, 비잔틴 장식, 스테인드글라스, 십자가 디테일 등을 과감하게 사용해 종교적 성향을 강하게 드러냈다. 유독 자연 재해와 지구 종말 등 암울한 세계를 표현한 패션계에 한줄기 빛을 내뿜는 듯, 디자이너들이 구원의 손길을 내민 건 아닐까.












코로나로 지친 세계를 구원해줄 것만 같은 종교적 무드로 가득한 패션.
로그인
가입한 '개인 이메일 아이디' 혹은 가입 시 사용한SNS 계정으로 허스트중앙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