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4색 '나만의 파티'로 초대합니다 | 엘르코리아 (ELLE KOREA)

'엘르걸'과 친분 깊은 포토그래퍼, 뮤지션, 카페 오너, 스타일리스트가 특별한 초대장을 보내왔다. 장소부터 드레스 코드까지, 그들이 직접 기획하고 상상한 4인 4색 ‘나만의 파티’. ::개성있는,독특한,매력적인,스페셜 장소, 레스토랑, 카페,스페셜 데이, 축제, 파티, 행사,호가든,포토그래퍼, 뮤지션, 카페 오너, 스타일리스트,특별한 초대장 ,엘르걸,엘르,엣진,elle.co.kr:: | ::개성있는,독특한,매력적인,스페셜 장소,레스토랑

working for the weekend파티 컨셉트 최근 뉴욕과 런던에서 작업한 다큐멘터리 사진들을 프로젝터 슬라이드 쇼로 보여준다. 파티에 오는 이들이 직접 좋아하는 음악을 각자 가져와서 번갈아가며 틀고 함께 듣는다. 파티 장소 세븐 스튜디오. 2003년에 오픈했다. 광고와 패션 매거진의 크리에이티브한 사진을 주로 작업하는 공간이다. 런던 AA건축학교 출신의 건축가가 디자인한 건물의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이면서도 데크가 있어 자연 채광이 들어오는 특이한 구조. 노출 콘크리트가 그대로 드러나는 인더스트리얼한 느낌에 클래식한 소품을 함께 비치해두었다. 대부분의 가구는 재활용 컨테이너 박스를 재료로 인테리어 디자인을 하는 친구가 제작해주었다. 드레스 코드 ‘Laborer(노동자 계급)’ 컨셉트. 디자이너 서상영의 워커 점퍼에서 착안했다. 디자이너나 포토그래퍼 등 비주얼에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이 사실은 ‘크리에이티브’라는 측면을 걷어내면 거의 육체노동을 하고 있기 때문. 뉴욕과 런던에서 만난 많은 아티스트, 뮤지션, 포토그래퍼들의 생각도 비슷했다. 우리의 작업은 땀의 결과다. 파티 푸드 바깥 데크에서 하는 바비큐. 꼭 육류나 채소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 한번은 싱싱한 고등어와 오징어를 가져와서 구운 적이 있는데 특이하고 맛있었다. 각자가 바비큐로 만들 재료를 가져오면 재미있는 바비큐 파티가 된다. 파티 음료 우선 파티에 도착하는 게스트들에게 테킬라를 모두 원샷 하도록 한다. 그럼 어느새 기분도 업! 그 후 각자 가져온 맥주를 꺼내 자유롭게 마신다. 파티 음악 음악은 국악부터 노이즈까지 ‘들어서 좋다’면 다 좋아하는 편이지만 요즘은 실험적인 빈티지 일렉트로닉 뮤직이나 노이지한 펑크 뮤직에 빠져 있다. 드레스 코드가 ‘Laborer’니까 왠지 1980년대 음악이 어울릴 듯. 러버 보이의 ‘Working for the Weekend’나 디페시 모드의 ‘People are People’ 혹은 웸의 ‘Last Christmas’. 신디 로퍼나 마돈나의 초창기 음악도 꽤 어울릴 것 같다. 함께하는 사람들 언제나처럼 패션 디자이너 친구들과 홍대에서 인디 음악을 하는 친구들, 아티스트들이 주축이 된다. 늘 함께 일하는 몇 명의 매거진 에디터들도 초대할 거다. 나는 늘 세심하게 게스트 리스트를 만드는 편이지만 사실 함께 일하는 윤석무 실장의 컨셉트는 ‘에브리바디 랜덤리’다. 김지양·포토그래퍼 happy new year 파티 컨셉트 작업실을 새로 이사한 지 얼마 안 되었다. 작업실 주변엔 건너 건너 아는 분들이 많지만 아직 놀러 오지 못한 분들도 있고, ‘오픈 파티 안 하냐’는 말을 수없이 들었기에 다가오는 2011년을 위한 해피 뉴 이어 파티와 더불어 작업실 오픈 파티를 준비했다. 늘 주변 사람들을 초대해 작은 파티를 열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비록 작고 아담한 공간이지만 내년부터는 지나는 길에 누구든지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는 장소가 되길 소망하며! 파티 장소 새로 오픈한 나의 작업실. 신사동 가로수길 쪽에 위치해 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세로수길 안쪽. 여기에서는 주로 일에 관련된 미팅이나 컨셉트 회의를 하고, 작업을 실행에 옮기기 위한 자료를 찾는 일 등을 하고 있다. 스케일이 큰 작업을 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지만 작은 세트는 거의 이곳에서 준비한다. 드레스 코드 불편한 옷은 싫다. 딱딱하게 차려입을 필요 없이 편안하게 입고 와서 편안하게 얘기 나누고 즐기다 돌아갔으면 좋겠다. 그런데 그러기엔 내 작업실이 아직 춥다.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따뜻하고 편안한 니트 아이템으로 드레스 코드를 결정했다. 파티 푸드 마카롱과 머랭, 마시멜로와 비스킷들을 준비할 예정이다. 배부르고 거창한 준비가 필요한 음식보다는 얘기 나누며 손쉽게 집어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내 파티 컨셉트에 맞는 것 같다. 파티 음료 샴페인과 와인을 넉넉히 준비할 예정. 위에 준비한 파티 푸드와 썩 잘 어울릴 것 같다. 달달한 파티 푸드와 함께 부담 없이 즐기다 보면 연말의 여유롭고 넉넉한 분위기를 느끼기에 제격일 듯. 파티 음악 마이클 프랭크스(Michael Franks)와 바우터 하멜(Wouter Hamel)을 중심으로 연말 느낌 가득 풍기는 음악들로 준비하고 싶다. 겨울만 되면 왠지 재즈를 들어야 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드는데 파티 음악인 만큼 너무 조용하고 릴랙스한 분위기의 곡보다는 마이클 프랭크스의 ‘I Really Hope It’s You’, ‘Down in Brazil’ 등을 비롯해 내가 좋아하는 팝 재즈를 틀 예정이다. 함께하는 사람들 내 작업실 바로 옆은 ‘호제(HOZE)’라는 가죽 가방 쇼룸과 작업실이 있고, 그 옆엔 ‘비욘드 클로짓’의 쇼룸도 있다. 이처럼 가로수길 주변 디자이너 쇼룸을 비롯해 스튜디오 식구들과 세트 스타일리스트 일을 하며 알게 된 고마운 분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김민선·세트 스타일리스트 christmas gift파티 컨셉트 매년 12월이 되면 ‘크리스마스’가 있다는 사실에 이유 없이 들뜨고 설렌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소박하고 예쁜 티파티를 갖고, 서로 준비해온 선물들을 나눠 가지며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산타할아버지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는 듯한 기분을 내고 싶어 ‘선물’이라는 컨셉트로 정했다. 파티 장소 방해받지 않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파티를 열기 위해 오시정 카페에서 하기로 결정했다. 가볍고 아기자기한 느낌의 새로 오픈한 소품 카페 ‘오시정 mini’에서 할 생각이다. 드레스 코드 벌써 세 번째 맞는 크리스마스 파티. 재작년에는 ‘레드’, 작년에는 ‘그린’이었는데 올해는 ‘화이트’로 드레스 컬러를 정할 생각이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파티 푸드 바닐라 빈과 100퍼센트 동물성 크림으로 만든 ‘맛차 크림’과 쇼콜라 크림을 듬뿍 넣은 쿠키슈. 쿠키슈는 겉은 쿠키처럼 바삭하고 안에는 진하고 부드러운 크림이 들어 있는 새로 개발한 디저트다. 파티 음료 단연 티가 음료의 중심. 직접 숙성시켜 만든 오렌지 티, 생강과 계피, 바닐라 빈을 넣어 3시간 이상 끓여 만든 바나나 진저 티를 대접할 생각이다. 두 가지 차 모두 겨울철 감기 예방에 좋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이 풍부해 미용에도 좋다. 하지만 파티에 술이 빠지는 것을 아쉬워할 분들을 위해 역시나 비타민이 가득한 유기농 생막걸리를 이용한 ‘블루베리 라이스 와인’도 준비해둘 예정! 파티 음악 리사 오노의 크리스마스 캐럴 음반 를 좋아한다.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악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카페를 찾아주시는 손님들도 거의 여성들이다 보니 하드한 분위기의 곡들보다는 부드러운 음악을 좋아하는 것 같다. 함께하는 사람들 카페를 처음 오픈했을 때 막막하기만 했던 시기가 있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잊지 않고 찾아와주시는 단골손님들을 초대해 1년에 한 번씩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고 있다. 올해에도 잊지 않고 그분들을 초대하고 싶다. 아주 작은 서비스에도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씀해주시던 분, 어느 날 카페에 몰래 꽃을 놓고 가신 분, 카페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음악을 발견했다며 음반을 선물해주신 분…. 한 분 한 분 초대해 언니, 동생, 친구로 만나 이야기도 하고 맛있는 디저트와 향긋한 차를 함께하고 싶다. 아, 자동 자수기로 이니셜을 새긴 귀여운 캐릭터 수건도 선물할 계획이다. 오시정·’5 CI JUNG’ 카페 오너 thank you very much파티 컨셉트 얼마 전 3집이 발매됐다. 홀로 레이블(Que Station)을 운영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주변의 많은 이들이 도움을 주었는데, 그들을 초대해 고마운 나의 마음을 전하는 파티, ‘차린 건 없지만 먹고 놀고 즐기다 가세요’. 아담한 크기의 작업실에서 오순도순 모여 앉아 한 해를 돌아보고, 한 해 동안 ‘진심으로 감사해야 할 것들’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자는 것. 파티에 모인 그들에게만 먼저 새로 만든 곡을 들려주고 싶다. 파티 장소 나의 모든 음악이 탄생되는 작업실 ‘Que’ 스튜디오. 군대에서 전역한 지 얼마 안 되어 작업실은 아직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집에 있다. 올림픽공원이 바로 앞에 있는 아파트 단지인데, 동네는 한적하고 단지는 온통 회색빛으로 칠해져 있어 어쩐지 런던의 느낌도 풍기는 것 같다. 몇 사람이 들어서면 꽉 차는 아담한 공간이지만, 내겐 모든 창작의 시작을 안겨준 위대한 방이다. 드레스 코드 북유럽. 3집 앨범 재킷을 촬영할 때 포토그래퍼의 영향으로 스태프들 모두 ‘북유럽 코드’에 꽂히고 말았다. 낡은 스웨터와 스탠더드 피트의 코듀로이 팬츠 같은 느낌. 파티라고 해서 꼭 화려해야 할 이유는 없다. 파티 푸드 내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음악처럼 설탕이 첨가되지 않은 비스킷과 담백한 치즈. 자극적인 단맛은 없지만 사실 대단히 중독성이 강하다. 파티 음료 술을 많이 마시고 취하는 파티는 원하지 않는다. 나 자신도 평소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 편이기도 하고. 하지만 가끔 마시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드라이하면서도 약간은 스위트한 와인을 파티 음료로 정했다. 소중한 파티 게스트들을 위해 성심성의껏 와인을 고르고 싶다. 파티 음악 나는 1970~80년대 스타일을 추구한다. 파티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그 시대의 소울, 팝, 펑키한 곡들로 만든 믹스 테이프를 틀 것이다. 내가 만든 믹스 테이프는 최고다.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함께하는 사람들 얼마 전 발매한 3집 앨범 의 앨범 제작을 함께한 사람들이다. 아직 어리지만 훌륭한 감각을 지닌 사랑하는 동생 포토그래퍼 진우와 언제나 의리를 지켜주는 친구이자 톱모델인 이유, 재킷 촬영 세트 디자인에 너무 많은 공을 들여준 김민선, 바쁜 와중에도 도움을 아끼지 않은 에디터 노승효 그리고 앨범을 빛내준 메이트와 앤드. 마지막으로 멋진 목소리로 나의 음반에 참여해준 공유 형을 초대한다. 마이큐·뮤지션 *자세한 내용은 엘르걸 본지 12월호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