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와 모델룩의 싱크로율 100%를 찾았다 | 엘르코리아 (ELLE KOREA)

비비드한 컬러와 일렉트로닉 음악이 맞물리며 초현대적인 무드가 바탕을 이루고,반대로 트렌드는 70년대를 향해가는 흥미로운 밀란 컬렉션. ::안젤라 미쏘니,프리다 지아니니,에밀리오 푸치니,비비다한,컬러플한,초현대적인,스페셜 장소, 레스토랑, 카페, 무대,스페셜 데이, 축제, 파티, 행사,구찌,베르사체,에트로,메일리오 푸치,D&G,돌체앤 가바나,흥미로운,밀란 컬렉션,70년대,디자인,일렉트로닉,레오퍼드 프린트,엘르,엣진,elle.co.kr:: | ::안젤라 미쏘니,프리다 지아니니,에밀리오 푸치니,비비다한,컬러플한

GO 70S'트렌드가 확실히 바뀌었다. 클래식과 빈티지에 대한 열망을 품던 패션은 결국 아카이브 중 가장 제대로 멋을 부릴 줄 알았던 70년대에 주목했다. 특히 당시 트렌드의 중심이었던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에 대한 기억을 그들만의 감각을 더해 모던하게 재탄생시켰다. 스모킹 수트로 대표되는 매니시한 수트 룩과 페전트 룩이 구찌와 에트로, 에밀리오 푸치 등을 비롯해 여러 컬렉션에 응용됐다. 구찌 컬렉션에서는 비비드한 컬러와 광택이 흐르는 팬츠 수트 룩을 전개해 당시 셀러브리티의 나이트 스폿인 '스튜디오 54'의 화려한 분위기를 연상케 했다. 주름 장식의 네크라인과 퍼프 슬리브로 된 이브 생 로랑 스타일의 페전트 룩은 펜디,에트로, D&G컬렉션 등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됐다. 당분간 새로운 트렌드에 적응하려면 지갑이 얇아지겠지만 롱 앤 린 스타일 덕분에 길고 얇아진 몸매로 연출된다는 것이 그나마 위로가 된다. 싱크로율 100%1 Frida Giannini초미녀가 돼 돌아온 구찌의 프리다 지아니니. 날씬해진 자신감을 증명하듯 컬렉션 룩과 연결되는 의상을 입었다.2 Angela Missoni멕시코의 한 선술집의 주인과도 같은 푸짐한 몸매의 안젤라 미쏘니, 그녀가 평소 즐겨 입을 만한 의상이 가득했다.3 Donatella Versace나이와는 상관없이 섹시를 지향하는 베르사체. 똑같은 디자인의 비대칭 드레스를 컬렉션에서 발견했다. WHAT A WONDERFUL MUSIC1 D&G영국의 일렉트로닉 듀오 허츠(HURTS)의 'WONDERFUL LIFE'. 각양각색으로 흐드러지게 피어난 플라워 프린트만 본다면 왠지 왈츠가 어울릴 것 같지만 일렉트로닉 음악을 선택해 시크한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2 PRADA영화의 OST. 들을 때마다 신나고 흥겨운 낸시 시나트라의 'Bang Bang'과 산타 에스메랄다의 'Don't Let Me Be MIsunderstood'. 열정적인 플라멩코 스타일처럼 보이게 만들었던 일등공신.3 BOTTEGA VENETA영국 출신의 DJ리처드 호틴이 이끄는 플라스틱맨의 'Plasticine'으로 미니멀한 의상과의 쿨한 조우를 보여줬다. 플라스킥맨의 음악은 질 샌더에서도 사용됐으니 일렉트로닉 마니아라면 기억해야 할 이름.4 GIORGIO ARMANI우리나라에서 구하기도 어려운 일렉트로닉 뮤지션을 선택한 조르지오 아르마니. 그 중 아이슬란드의 일렉트로니카 밴드 거스거스(Gus Gus)의 'Hateful'은 쇼를 몽환적이면서 신비한 분위기로 이끌었다.5 JIL SANDER 1960년대 의 OST를 사용했다. 작곡가인 버너드 허만은 클래식한 연주로 긴장감 있는 음악을 만들어온 대가. 당시의 실험적인 음악은 라프 시몬스의 쇼킹한 컬러 팔레트 조합을 더욱 충격적으로 연출했다. CHANGE UPBally마이클 헤르츠와 그레이엄 피들러가 올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지목된 후 비로소 진면목을 보여준 듯하다. 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그린,옐로,레드,블루 등 산뜻한 컬러로 뒤덮인 구조적인 웨지힐과 캔버스 백들. 커다란 키 차이 때문에 일명 '꺼꾸리와 장다리'커플로 불리는 이들은 아쿠아스쿠텀에서 8년 동안 호흡을 맞춰온 찰떡 궁합 듀오다.Brioni65년 동안 꾸준하게 수트를 전개해온 수트를 전개해온 브리오니의 수트발에 비로소 알렉산드로 델라쿠아가 날개를 달아줬다. 여성들이 현실에서 입고 싶어하는 여성스러움을 잃지 않으면서도 실용적인 스타일로 변신에 변신! 특히 코럴 핑크와 화이트,베이지 컬러가 이루는 조화는 '매혹적'이라 평가하고 싶다. 세계로 여행을 떠난 디자이너들Africa레오퍼드 프린트 의상을 착용한 모델들이 블루마린 컬렉션에 등장했을 때는 아프리카를 누비는 한 무리의 표범 떼 같았다. 특히 발끝까지 오는 카프탄을 착용한 모델이 치맛자락을 휘날리며 성큼 걸어오자 만약 이 무리에 우두머리가 있다면 바로 이런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Mexico조랑말을 타며 먼지 바람을 일으키던 황야의 무법자는 애시드 컬러와 지오메트릭 프린트로 갈아입은 채 미쏘니 컬렉션에 불시착했다. 전통 의상인 판초는 'Shake your rump','sushi','money'등이 프린트돼 유머러스한 이미지를 전달했고, 끝이 올라간 모자인 솜브레로는 사각형으로 바뀌어 유니크한 매력을 더했다. 마초 스타일의 휘파람 소리 배경음악도 매력적.United Arab Emirates영화여행지였던 아랍 에미리트의 아부다비 사막으로 럭셔리 휴양을 떠난 페라가모 컬렉션. 사막의 모래 색을 그대로 빼닮은 컬러는 스웨이드 수영복과 트렌치코트에 뿌려져 있다. 여기에 모래 속에 푹푹 빠지지 않고도 멋을 낼 수 있는 글래디에디터 샌들과 한낮의 태양을 가릴 수 있는 터번이 스타일리시한 룩을 만드는 데 일조한다.Sicilia돌체 앤 가바나는 지난 시즌부터 시칠리아 섬에서 컬렉션의 영감을 얻고 있다. 시칠리아의 여인들은 화이트 컬러 의상과 우드 플랫폼힐로 갈아신고 동네 청년들 모두를 매혹시킬 참이다. 테이블보나 커텐을 떼어서 만든 것 같은 베이비돌 들레스, 웨딩드레서의 란제리를 연상시키는 코르셋 등 소박하면서도 섹시한 레이스 의상들은 푸른 지중해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4 RED STYLE1 Gucci의 레드+모든 컬러터쿠아즈와 퍼플, 오렌지부터 골드와 블랙까지. 이 모든 컬러를 제압하는 것은 오직 레드다. 라텍스 광택의 레드립 컬러라면 카리스마 대분출.2 Prada의 레드+블루레드 컬러 밍크 머플러를 가방처럼 들고 다닌다. 절대 목에 두르는 용도가 아님을 기억할 것. 두 가지 컬러일 때는 채도가 높을수록 살아난다.3 No.21의 레드+베이지이지하게 소화하려면 베이지 컬러 계열과 매치하도록. 얇은 소재에 하늘하늘거리는 실루엣이라면 레드 컬러만의 페미니즘을 만끽할 수 있다.4 Jil Sander의 레드+핑크+오렌지세 가지 이상의 컬러가 섞일 때는 블랙 컬러로 복잡한 컬러의 조합을 지그시눌러주는 센스가 필요하다. 이때 깔끔한 업두헤어는 필수 옵션. 모자 SHOW SHOW SHOW패션의 완성이 슈즈라는 말도 옛말인 듯. 내년 시즌에는 모자가 대신할 전망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머리를 장식하는 모든 것에 해당된다. 봄보다 긴 여름 시즌을 겨냥한 넓은 챙의 캐플린 햇은 알베르타 페레티, 미우리지오 페코라로 컬렉션 등에서 선보였고,잠수부를 연상케 하는 스포티한 스타일의 모자는 마르니 컬렉션에서 볼 수 있다. 터번 스타일도 많이 응용됐다. D&G컬렉션에서는 꽃무늬 천으로 머리를 감싼 명랑한 걸들이 , 살바토레 페라가모 컬렉션에서는 실크 천을 둘러맨 클래식 레이디가 등장했다. 멕시코 국경을 기준으로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솜브레로와 페도라와의 대결 매치도 흥미진진하다. PRINT WARFlower미니멀리즘에서 표현할 수 있는 꽃이란 바로 이런 것. 여러 종류의 꽃들을 모아 포토숍으로 깔끔하게 처리한 질 샌더의 플라워 프린트.VS.장미, 팬지,미모사 등 화사한 꽃들이 가득한 정원에서 마주한 D&G의 플라워 프린트. 향기라도 날 듯한 로맨틱한 무드가 가득하다.Stripe 선명한 레드와 블랙 컬러로 그래픽적인 느낌을 살린 모스키노의 스트라이프 프린트. 페전트 블라우스와 함께 큐트한 핀업 걸로 변신.VS. 사선으로 스포티한 느낌이 상한 마르니의 스트라이프 프린트. 니렝스의 레깅스와 스쿠버 스타일의 유니폼과 매치돼 금방이라도 물에 빠질 기세다.*자세한 내용은 엘르걸 본지 12월호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