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어 해피니스 Ⅷ | 엘르코리아 (ELLE KOREA)

사랑이란? 행복이란? 거창하지도 어려운 것도 아니다. 지금 손에 느껴지는 이 작은 생명의 따스한 체온을 느끼고, 사랑으로 보듬어안을 때, 행복은 이미 우리 안에 있는 것이다. ‘If you touch me, you’ll understand what happiness is…’ 뮤지컬 <Cats> 삽입곡 ‘Memory’중에서. ::이요원,이혜영,이하늬,한성주,이영진,김정화,유민,서우,한은정,white, black, orangered,패션, 나눔,기부,사랑,엘르,엣진, elle.co.kr:: | ::이요원,이혜영,이하늬,한성주,이영진

“따뜻한 체온을 나눠요.” -이요원-선덕여왕 촬영으로 바쁠 텐데. 미실의 죽음 이후, 본격적으로 여왕의 길을 걷는 덕만에 몰입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촬영 분량도 많고 현장에서 비담, 유신, 춘추를 비롯해 모두들 함께 고생하며 촬영에 전념하고 있다. 하지만 다음 촬영분이 늘 기대되고 흥미진진해서 촬영하면서 대본 내용에 흠뻑 빠져들고 있다. 포근하게 사랑으로 감싸주고 싶은 대상이 있다면. 지난해 ‘Share Happiness’ 1탄에서는 tvN의 프로그램으로 하롱베이에 다녀온 모습으로 함께 참여했는데 올해에도 이렇게 함께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도 사랑이 필요한 곳이라면 할 수 있는 한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던데? 오늘 함께 끌어안고 촬영한 고양이 ‘사탕이’에게 홀딱 반했다.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 바로 이런 게 행복이 아닐까? SUPPORTERS화이트 폭스 트리밍 재킷은 지암바티스타 발리 at 콜롬보, 클러치백은 콜롬보 (왼쪽)그레이 퍼 코트와 폭스 모자는 제니, 크로커다일 소재 그린 클러치백은 콜롬보(오른쪽) flashObject2('winTop','/elle/svc/elle_admin/etc/Sub_Video_Player.swf', '100%', '320', 'flvpath=rtmp://movie.atzine.com/vod/REPOSITORY/2009/12/08/MOV/SRC/01AST022009120891833010474.FLV',','transparent'); “사랑을 베푸는 건 거창한 게 아니에요.” -이혜영-도로시&초코와 함께하며 제일 행복한 순간은? 함께하며 행복하지 않은 순간은 없다. 한 번도! 특히 장난기 어린 일곱 살 도로시의 초롱초롱한 눈, 안아달라고 부르는 듯한 초코의 눈망울은 얼마나 예쁘고 사랑스러운지! 밖에 나와 촬영을 하다가도, 갑자기 빨리 집에 가고 싶게 만드는 게 바로 이 아이들 때문. 그래서 나에겐 너무나도 소중한 존재들이다. 세상을 좀 더 따뜻하게 만드는 나만의 ‘착한 일’ 많은 연예인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 불우한 이웃들을 돕는 데 좋은 일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나 역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다. 세상에 드러나도록 거창하게 밝히지는 않더라도 묵묵히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고 싶다. 앞으로 어떤 모습 기대하면 좋을까? 얼마 전 이 출간돼 홍보로 약간 바빴고, 내년 봄쯤 새로운 작품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SUPPORTER 슈에무라 츠모리 치사토 켈렉션(왼쪽),불가리 불가리 컬렉션(오른쪽) BEAUTY TIP 츠모리 치사토 for 슈에무라 플래닛 캣 팔레트의 실버와 골드 섀도를 믹스해 아이 홀 부분을 중심으로 펴발랐다. 아이라인은 빈 곳을 메워주는 정도로만 그리고 슈에무라 마스카라 렝스 앤 워터프루프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스타더스트 하이라이터로 피부에 반짝임을 더해준 다음, 루즈 언리미티드 ‘문 피치’를 두드리듯 발라 사랑스러운 룩을 연출했다. “나를 성숙하게 하는 작은 친구들” -이하늬-뮤지컬 에서 치와와 ‘브루저’와의 호흡은? 영화 의 흥행을 이끌었던 또 다른 주역은 바로 치와와 ‘브루저’였다. 브루저 역으로 뽑힌 아이는 바로 드라마 에 출연해 스타덤에 오른 ‘상구’다. 원래 유기견 출신인 ‘상구’는 불우했던 기억 때문인지 유난히 겁이 많다. 겁 많은 상구가 마음을 열게 하고, 가까이 다가가면서 점점 생명에 대한, 우리와 가장 가까이 있는 이 친구들에 대한 생각이 남달라지고 있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착한 일이 있다면? 지금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고, 세 명의 스폰서 차일드를 키우고 있다. 살아 있는 한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다 해주고 싶다. 그 아이들이 ‘마미’라고 부르며 내게 다가오는 모습이 나를 성숙하게 해준다. 한때 선교사가 꿈이었다고 하던데? 대학교 때는 한 학기 걸러 빈민촌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하면서 선교사를 꿈꾸기도 했었다. 지금은 빈민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사랑을 베풀면서 그때의 꿈과 초심을 기억하려 한다. SUPPORTERS 구찌 2010 크루즈 컬렉션. “그들은 늘 사랑을 주기만 해요” -한성주-지금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이 있는지. 8살짜리 말티즈 ‘예삐’와 4살짜리 요크셔 ‘콩’이와 함께 살고 있다. 얼마 전 예삐는 전신 마취로 수술을 했는데 그 이후 예전만큼 빠릿하지 못한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이들 둘을 키우면서 느끼는 건 동물들은 우리에게 전적으로 사랑을 주기만 한다는 것이다. 어머니가 편찮았을 때는 예삐와 콩이가 어머니의 눈물을 핥아주면서 옆에서 지키는 모습을 보며 고마움을 느꼈다.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있다면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 아닐까? 오늘 함께 촬영한 고양이 수리와의 호흡은 어땠는지 양쪽 눈 색깔이 다른, 너무 예쁜 오드아이 고양이 ‘수리’. 계속 안고있고 싶었는데 깜찍하게도 살짝 할퀴더니 주인에게로 가더라. 그래도 너무나 사랑스럽고 순한 아이라서 모두의 사랑을 듬뿍 받을 것 같다. SUPPORTERS 시세이도 퓨처 솔루션 LX 에센스 소프너와 크림 파운데이션 UV(왼쪽), 코델리아 목걸이와 팔찌, 엘바몬 커프 모두 데이빗 여먼(오른쪽). BEAUTY TIP 시세이도 퓨처 솔루션 LX 에센스 소프너로 각질을 잠재우고 피부 결을 정돈한 뒤 마끼아주 모이스춰 크림 파운데이션 UV로 촉촉하고 윤기 있는 피부를 연출했다. “꿈이 자라도록 돕고 싶어요.” -이영진-요즘 빠져 있는 것. 복싱! 하하하. 새로 시작하는 작품 캐릭터를 위해 거칠고 강한 몸을 만드는 중이다. 촬영이며 기타 활동들 때문에 자주 집을 찾지는 못하지만, 집에 가면 언제나 나를 따뜻하게 반기는 귀여운 시추 ‘뽀미’와 ‘미소’가 있어 행복하다. 특히 ‘미소’는 비오는 길거리에서 차에 치일 뻔 한 유기견이었는데, 20년 키우던 강아지를 잃은 슬픔에 젖어있던 엄마가 주워와서 키우게 된 게 인연이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착한 일’.잠깐 좋은 일 하는 건 오히려 쉽고, 오랫동안 지속해서 실천하는 게 어렵더라. 원래 천성이 착해서 그런게 아니라, 언제부턴가 촬영장에서는 일회용 컵은 딱 하나만 이름 써서 사용하고 있고, 분리수거는 완전 철저히 하려고 하고 있다. 따뜻하게 보듬어주고 싶은 대상이 있다면? 지금 한 구호 단체 프로그램을 통해 6년째 캄보디아에 딸 하나, 터키에 4년째 아들 하나를 키우고 있다. 얼마 전 캄보디아에 있는 딸로부터 이제 내년에 중학교에 올라간다는 편지를 받았는데, 정말 대견하고 자랑스러웠다. 이 아이들의 생일때마다 후원금과 선물을 전달하는 작은 일이지만, 그 아이들은 그것을 통해 꿈을 키워갈 수가 있다. 그래서 멈출 수가 없고, 앞으로도 능력이 닿는 한 끝까지 아이들의 꿈을 함께 키워주고 싶다. SUPPORTERS 구찌 2010 크루즈 컬렉션. “사랑을 베풀어요. 후회하지 않도록” -김정화-최근에 아프리카에 다녀왔다고 하던데? 지난 10월 15일 기아대책 창립 20주년을 맞이해서 빈곤 퇴치 사업 지역인 우간다 쿠미, 소로티 지역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 그곳에서 에이즈 감염 소녀 아그네스의 엄마가 되어 자원봉사 활동을 했는데, 기아와 질병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 아주 작은 사랑이라도 절실하게 필요한 곳이 바로 이곳이라는 것을 알았다. 오늘 함께 촬영한 강아지 모델 ‘모찌’와의 호흡은? 너무나 사랑스러운 강아지! 실은, 예전에 한참 활동하느라 너무 바쁠 때 강아지를 키운 적이 있었다. 이름은 ‘코니’. 하지만 너무 바빠 ‘코니’를 제대로 돌봐주지 못했고, 그로 인해 ‘코니’는 우울증에 시달렸었다. 그때 좀 더 사랑해줄 걸 하는 후회와 그리움이 남는다. 세상을 좀 더 따뜻하게 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 멀리 아프리카뿐 아니라, 우리 나라에도 가난한 아이들, 도움이 필요한 장애우들, 희망이 필요한 곳들이 너무나 많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시간과 정성을 조금씩만 내어, 사랑을 실천하는 일. 그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착한 일’이 되지 않을까?SUPPORTERS화이트 티셔츠와 진 모두 게스(왼쪽), 투명한 피부톤과 잘 어울리는 퓨어한 느낌의 핑크 립스틱은 랑콤 컬러 피버 듀이 샤인 립스틱(오른쪽). “작지만 커다란 존재감” -유민-지금 일본에 두고 와서 걱정되고 보고 싶은 존재는? 일본에서 함께 살고 있는 코카스패니얼 ‘무리’. 이름 그대로 너무 ‘무리’한 장난을 너무 많이 쳐서 이름도 무리다. 천방지축이긴 하지만 무리의 존재 자체가 나와 가족 모두에게는 항상 행복을 준다. ‘무리’가 우리 집에 오기 전엔 가족 간에 대화가 거의 없었는데 지금은 ‘무리’가 없었더라면 어땠을까 싶을 정도로 존재감이 커졌다. 올겨울 꼭 해보고 싶은 훈훈한 계획이 있다면? 지난 10년간 활동을 하면서 한 번도 혼자서 여행을 떠나 본 적이 없었다. 일을 하지 않을 때면 불안해서 여행도 못 가곤 했었는데 이제 서른 나이에 접어드니 혼자 여행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 올겨울에는 훈훈하진 않더라도,바다 여행을 떠나보고 싶다. 너무 추울까?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선물이 있다면? 촬영과 후반 마무리까지 마쳤지만 아직 상영 전인 영화 이 개봉하는 것. 그리고 사랑스러운 고양이 캐릭터인 ‘키티’탄생 30주년 기념 리미티드 아이템! SUPPORTERS보스 블랙 2009 F/W 컬렉션(왼쪽), 랑콤의 수분 크림 파운데이션과 실크 베일 콤팩트 파운데이션, 랑콤 컬러 피보 듀이 샤인 리미티드 립스틱(오른쪽). “외로울 때 위안이 되는 친구” -서우- 촬영할 때 힘을 주는 존재는 누구였나? 영화 촬영할 당시, 가족들은 모두 미국에 있고 나만 홀로 집과 촬영장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었다. 그럴 때 곁에서 힘이 돼준 건 바로 5살짜리 토이푸들 ‘코코’. 촬영 끝나고 밤늦게 집에 들어가면 통통 튀며 나를 반겨준 고마운 친구다. 특히 혼자 잠잘 때 무서움을 많이 타는 편인데 ‘코코’가 곁에 있는 것 그 자체로 큰 위안이 됐다.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기 위한 나만의 방법 옷장에 보면 안 입는 옷들이 정말 많다는 걸 알고는 깜짝 놀랐다. 촬영할 때는 스타일리스트들이 준비해 준 옷을 입으면 되니까 그리고 평상시엔 이렇게 편하게 입으니까 그다지 옷이 많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보니 사 놓고 입지 않는 옷들이 태반. 그런 옷들을 모아서 불우한 이웃들에게 몇 상자씩 보내곤 한다. 그런데 신경 쓰이는 건 명색이 배우인데 퀄리티 낮은 것들을 보낼 수도 없어 되도록 괜찮은 옷들을 보내려 하고 있다. SUPPORTERS 아가타의 볼드한 크리스털 네크리스와 뱅글(왼쪽),st.a의 2009 F/W 컬렉션(오른쪽). “보고 싶지만 참을게요” -한은정-제법 큰 강아지를 키웠다고 들었는데? 흔히들 ‘양치기 개’라 불리는 잉글리시 십 독 두 마리를 키운 적 있었다. 이름은 윌과 스텔라. 정말 멋진 녀석들이라 산책할 때면 모두 탄성을 지를 정도였는데. 들에서 한창 뛰어 놀아야 할 아이들인데 도심에서 함께 살기란 여간 고역이 아닐 수 없었다. 한창 작품할 때는 산책도 제대로 시켜주지 못해 한 마리는 관절염에 걸리기도 했을 정도. 지금은 시골에 계신 사촌 댁에 보냈는데 아마 넓은 들판을 맘껏 뛰놀고 있지 않을까? 때로는 많이 보고싶고 그립지만 윌과 스텔라를 위해선 최선의 방법이었고, 지금도 그들은 행복할거라 생각한다. 차갑고 도회적인 이미지지만 우리가 모르는 다른 모습은 어떤 것? 입으로 말하긴 민망하지만 평소 환경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한다. 길가에 함부로 버려진 쓰레기, 정리돼야 할 재활용품, 그리고 일회용 컵 사용 등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작은 일 하나라도 환경을 위한 일이라면 실천하고 싶다. SUPPORTERS 엘르 스포츠의 2009 F/W 컬렉션. *자세한 내용은 엘르 본지 12월호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