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들이 떠난 여름 바캉스 || 엘르코리아 (ELLE KOREA)
FASHION

디자이너들이 떠난 여름 바캉스

뜨거운 남미, 대자연의 사막, 푸른 지중해, 거친 협곡.... 디자이너들이 떠난 여름 바캉스.

ELLE BY ELLE 2020.07.21
 

FAR WEST  

미국 서부의 총잡이를 연상시키는 웨스턴 룩은 끊임없이 디자이너들이 호기심을 갖고 탐험하는 스타일 중 하나. 그랜드캐니언이나 세계의 배꼽으로 불리는 호주의 에어즈 록처럼 원초적인 자연을 느껴보고 싶다면 광활한 들판을 떠오르게 하는 카키, 베이지 컬러를 기본으로 태슬 장식 액세서리와 투박한 부츠를 매치하는 방식을 추천한다. 평소 입지 않던 스타일이라 어색하다고? 한 번쯤 서부영화 속 주인공이 돼보는 건 어떤가. 거대한 자연 속에서 우리 존재는 그저 미미할 뿐인데.  
 

AROUND THE MEDITERRANEAN

이탈리아의 시칠리아, 프랑스의 생트로페, 스페인의 마요르카 등 푸른 지중해를 둘러싼 섬과 도시들은 바캉스 시즌이 되면 물감을 칠한 듯 경쾌한 컬러로 물든다. 만화경을 보는 듯한 타일 패턴의 룩과 비옥한 땅에서 자란 채소처럼 햇볕을 가득 머금은 컬러들은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배가한다. 돌체 앤 가바나, 미쏘니 등의 룩처럼 스카프를 머리에 두르거나 톱처럼 연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
 

GIRL FROM IPANEMA 

정열 가득한 남미 여행을 꿈꾼다면 채도를 평소보다 높여 스타일링해 보면 어떨까? 패션 프루트, 망고, 파인애플처럼 당도 높은 과일을 베어 문 것 같은 싱그러운 컬러와 정글을 연상시키는 위트 넘치는 패턴이 휴양지에서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넣을 것이다. 단순하고 강렬한 프린트의 드레스 한 벌은 스타일링 고민을 덜어주고, 베르사체에서 선보인 것처럼 날염 프린트 아이템을 활용하면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WAY TO AFRICA  

아프리카 북서부 모로코부터 남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광활한 사막으로 초대한 디자이너들. 뜨거운 햇볕을 가려줄 리넨 소재와 핸드 프린팅, 붉은 사막을 뛰어다닐 듯한 얼룩말 패턴은 목마른 여름, 사막 한가운데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듯 반갑다. 스트로 소재의 액세서리와 전통 공예품을 떠올리게 하는 원석 액세서리, 터번처럼 연출한 스카프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지평선처럼 지루할 틈 없이 스타일링에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해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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