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장마철에도 멋을 포기할 수 없다면 주목하세요. 안 사면 후회할 레인 슈즈가 여기 있어요. 올여름엔 무릎까지 올라오는 레인 부츠 뿐 아니라 물에 흠뻑 젖어도 걱정 없는 고무와 PVC 소재 슈즈들이 대거 등장했어요. 셀린, 에르메스, 구찌, 지방시, 샤넬 등에 등장한 이런 레인 슈즈들은 슬라이드, 뮬, 로만 샌들 등 트렌디한 슈즈 디자인에서 소재만 변형했기 때문에 데일리 룩에 매치해도 무리가 없어요. 파리에서 포착된
지지 하디드는 푸른 하늘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 룩에 은은하게 그러데이션 된 하늘색 레인 부츠를 매치했어요. 추적추적 밤비가 내리고 있지만, 그녀의 스타일은 맑음!
송경아는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은 날씨에 대비해 쇼츠와 젤리 슈즈를 선택했네요. 알록달록한 컬러감이 우중충 한 기분을 날려주는 듯하죠? 배우
루비 로즈는 타이 다이 패턴이 화려한 크록스 슈즈와 후디 원피스로, 모델
김진솔은 나일론 소재의 트레이닝 팬츠와 화이트 크록스로 밀레니얼 세대의 스웨그를 뽐내고 있어요.
알렉사 청은 PVC 소재의 빈티지한 꽃장식 샌들을 선택했네요. 이들이 증명하듯 여름철 레인 슈즈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합니다. 비가 오는 날에도 맑은 날에도 발끝의 스타일을 책임질 레인 슈즈 쇼핑을 지금 시작해보세요.
메탈 컬러로 시선을 사로잡는 라운드 토 PVC 샌들은 가격 미정, Celine.
크리스털 버클 장식이 멋스러운 PVC 소재 부츠는 1백39만원, Roger Vivier.
도시에서부터 해변에서까지 활용하기 좋은 러버 소재 슬라이드는 36만5천원, Givenchy.
입체적인 브랜드 로고가 유니크한 핑크 러버 슬라이드는 42만원, Gucci.
칼 라거펠트의 깜찍한 일러스트가 더해진 짧은 레인 부츠는17만원대, Karl Lagerfeld.
꼼꼼한 핸드메이드 공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피크 블루 컬러레인 부츠는 19만5천원, Hunter
두꺼운 쿠션감으로 발을 편안하게 해주는 플립플롭은 3만8천원, Taw&To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