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 @kanyewest
먼저, 미국의 코미디언이자 배우인 티파니 해디쉬는 카니예 웨스트의 트윗을 그대로 인용하며 빈정을 더했습니다.
“우리는 이제 신을 믿고 목표를 통합하며 미래를 건설함으로써 미국의 약속을 실현해야 한다. 나 역시 대선에 출마할 것이다. #2020Vision”
배우인 찰리 로즈(Chaley Rose)는 한 마디로 비난했고요.
"안 그래도 거지 같은 한 해의 정점!"
방송인이자 저널리스트인 피어스 모건은 진지하게 부탁했습니다.
“지금 말고, 카니예. 농담이 아니야.”
그리고 여전히 해맑은 패리스 힐튼.
“패리스를 대통령으로!” 더불어 “내가 이 오벌 오피스(백악관 웨스트윙에 위치한 대통령 집무실로 ‘타원형 오피스’)를 하트 모양으로 만들어야 할까?” 라는 농담(이겠죠?)까지 남겼죠.

트위터 @ParisHilton
“만약 카니예가 진짜 대선에 출마한다면, 이게 그의 새로운 앨범을 홍보하기 위한 게 아니라면, ‘진짜’ 이유는 민주당의 표를 분산시키기 위해서인데, 트럼프가 당선되는 것을 돕기 위해 바이든으로부터 표를 빼앗기 위함이다. 음울하기 그지없다.”
그리고 트위터리안들은 ‘카니예 웨스트’ 하면 떠오르는 그 이름, 테일러 스위프트 역시 소환하고 있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도 출마를 선언해야 한다고 생각해! 어서 빨리!”
그 이유 또한 꽤 타당합니다.
“테일러는 카니예보다 3배 많은 팔로워를 가지고 있어. 트럼프보다도 훨씬 많아. 그리고 두 사람을 합친 것보다 1000% 더 이성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