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 담백하고 실용적인 데다 멋이 살아있는 리넨 수트로 월요병을 물리쳐봅시다! 이너로는 심플한 화이트 티셔츠가 좋겠군요. 일에 집중하는 데 걸리적거릴 수 있는 주얼리들은 과감하게 생략. 펌프스 대신 발이 편한 화이트 스니커즈를 신으면 퇴근길까지 몸이 가뿐할 거예요.
화요일엔 화사한 출근 룩으로 텐션을 한껏 끌어올려 봅시다. 화이트 티셔츠에 패턴이나 컬러가 화려한 미디스커트, 에지있는 스틸레토 펌프스를 매치해 커리어 우먼의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세요. 네크리스, 이어링, 브레이슬릿 등 주얼리를 추가하면 스타일 지수도 업! 내 기분도 업!
축구 경기에도 하프 타임이 존재하듯, 일주일을 달려가는 우리에게도 쉬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일주일 중 가장 힘들다는 수요일에는 조금 편안한 룩도 좋아요. 화이트 티셔츠에 여유 있는 코튼 팬츠로 '꾸안꾸' 출근 룩을 완성해보세요. 슈즈는 로퍼나 앞이 막힌 슬라이드가 쿨하죠. 여기에 컬러플한 숄더백으로 생기를 추가해보는 건 어떨까요?
퇴근 후 약속이 생기기 시작하는 목요일에는 종일 입고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룩이 좋겠죠. 누구의 옷장에나 존재하는 화이트 티셔츠와 데님 팬츠가 정답이 될 수 있어요. 허리와 힙 라인을 슬림하게 잡아주는 부츠컷 데님 팬츠로 선택해 라인을 정리하고 레터링 티셔츠를 매치해보세요. 트렌디한 스트래피 샌들과 서머 무드의 백으로 마무리하면 직장에서도 저녁 약속에서도 센스있는 스타일 완성!
주말을 앞둔 금요일! ‘불금’을 보내려면 드레스 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티셔츠부터 팬츠와 슈즈, 벨트 등 액세서리까지 화이트 컬러로 맞춰 극강의 서머 화이트 룩을 즐겨보세요. 이 룩의 장점은 어떤 주얼리를 추가하느냐에 따라 인상이 달라진다는 점인데요, 시크하고 싶다면 볼드한 체인 주얼리를, 로맨틱해지고 싶다면 우아한 진주 주얼리를, 키치하고 귀여운 무드를 원한다면 알록달록한 비즈 주얼리를 매치하세요.
토요일에는 과감하고 캐주얼한 룩으로 핫한 카페를 탐방하거나 맛집을 방문해보면 어떨까요? 이 계절에 더 잘 어울리는 데님 소재의 미니스커트가 잘 어울릴 것 같군요. 소지품을 가득 채운 커다란 가방은 내려놓고 핸드폰, 신용카드, 립스틱 등 꼭 필요한 것만 넣어 다닐 수 있는 미니 사이즈의 크로스바디 백으로 두 손 가볍게 외출 준비 완료!
한껏 늘어지고 싶은 일요일에는 트레이닝 룩이 제격. 오버사이즈의 화이트 티셔츠와 그레이 컬러의 트레이닝 팬츠면 다 됩니다~. 공원 산책 룩으로도 OK! 동네 마실 룩으로도 OK! 한낮의 자외선으로부터 민낯을 멋지게 가려줄 볼 캡이나 버킷햇을 추가한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