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리얼 커플 노윤선 & 니콜라스 피치의 제주도 결혼 이야기

저마다의 컨셉트로 스토리를 담아 찬란하게 빛났던 순간들! 제주도의 자연 속에서 빛나는 모던 브라이드.

BYELLE2020.06.11
 

Irene Noh & Nicholas Peach 

꾸밈없는 제주도의 자연 속에서 빛나는 모던 브라이드

탄자니아 세렝게티 초원의 모닥불 앞에서 프러포즈를 받았던 순간, 어쩌면 결혼식 또한 꾸미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자연과 함께할 것을 정했을지도 모른다. 제주도에서 치른 노윤선과 니콜라스 피치의 웨딩에서 형식적인 예식은 애초부터 배제됐다. 참석한 이들 모두의 기억에 남을 법한 자연스러운 웨딩을 원했던 커플은 제주도 전통 가옥이 있는 베뉴의 아름다움에 반해 인위적인 아치와 일명 꽃길로 불리는 버진 로드를 과감하게 생략했다. 대신 제주도의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혼인 서약을 했다. 여기에 전체 디렉팅을 맡은 아틀리에 태인의 제안으로 입장하는 신랑신부를 둥글게 감싼 형태로 하객의 자리를 마련했고, 니콜라스가 하객과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입장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비욘드 더 드레스에서 공수한, 국내에서는 생소한 이름의 디자이너 토니 마티세브스키의 모던한 원 숄더 드레스를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한 신부는 결혼식을 한층 더 스타일리시하게 만들어준 요인. 길게 늘어뜨린 베일은 결혼식의 분위기를 더했고, 브라이드메이드와 베스트맨의 커플 입장식 또한 사랑스러운 순간을 탄생시켰다.
Tips 베뉴를 정하기 막막하다면 커플의 공통 관심 분야에서 출발해 볼 것. 서핑을 좋아하는 이라면 푸른 바다가 펼쳐진 제주도가 제격일 것이다. 장식을 배제한 자연의 색 그린과 블루를 배경으로 디너 테이블과 조명을 화이트로 꾸며 포인트를 주었다. 호접란을 센터피스로 활용해 오리엔탈 무드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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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황기애
  • 디렉팅 Atelier Taein
  • 사진 Oghlynn Studio
  • 드레스 Maticevski by Beyond The Dress
  • 플라워 Mot30
  • 디자인 온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