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 같은 나
」집에서 내 모습 읽지 못했던 책을 읽으려고 하는 편이다. 요새 〈한중록〉에 관심이 간다.
슬기로운 ‘집콕’을 위해 에이전시 추천으로 브이로그 영상을 찍어보려 한다. 모델 정소현보다 ‘인간 정소현’의 시간이 많아진 만큼 일상을 기록해 보고 싶다.
방구석 생활을 위해 구입한 아이템 스피커. 잠자는 시간 빼고는 무조건 음악을 틀어놓는다. 그리고 아기자기한 조명. 간접 조명등을 켜놓고 생활하는 편이라 조명에 신경을 쓴다.
코로나19 시대에 깨달은 것이 있다면 4년 동안 뉴욕에서 지내면서 1년에 한 번 정도 한국을 방문했는데 그때와는 사뭇 다른 기분이 든다. 역시 내 나라, 한국이 좋다!
일상이 자유로워진다면 한창 복싱에 빠져 있다. 아마추어 대회에 나가보고 싶을 정도로.
촬영하고 나니 꽃이 지닌 색감은 풍부하고 아름답다. 사진의 감각을 드라마틱하게 만들어주니 셀피를 원한다면 얼굴을 꽃에 파묻은 채 찍어보면 어떨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