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은 유튜브 채널
‘노 필터 티비’를 통해 하울 영상과 귀여운 아들, 신우가 출연하는 ‘살아만 볼게요’ 등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입니다. 이 중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것은
‘입어만 볼게요’인데요, 각 브랜드의 매장을 방문해 신제품을 직접 입어보는 코너죠.
예쁘고 감각적인 제품들이 대거 등장해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뿜뿜’하는 데다 사지 않고 입어만 보려고 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타고난 옷걸이와 스타일링 센스로 모든 룩을 멋지게 소화하는 김나영을 더 가까이 지켜보고 싶은 구독자들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꾸준히 해왔어요.
그래서 만들어진
‘입어만 볼게요’ 인스타그램 계정은 개설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2.5만 팔로워를 기록했습니다. 쇼핑 욕구 자극과 동시에 대리 만족을 불러일으키는 SNS 계정에서 이번 시즌 스타일링의 좋은 예를 살펴볼까요?
‘입어만 볼게요’ 계정의 첫 번째 게시물은 H&M입니다. 발랄하고 로맨틱한 원피스에 집중한 김나영. 퍼프 소매와 스퀘어 네크라인의 러블리한 원피스에 캐주얼한 백과 볼드한 주얼리를 매치하며 소장 각 스타일링을 선보였어요.
개성 강한 구찌의 컬렉션 룩을 찰떡으로 소화하는 김나영에게 ‘인간 구찌’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아이덴티티가 강한 제품들도 본래 자신의 것처럼 소화하는 그를 보고 있자면 독특한 패턴도, 복고적인 스타일도 부담 없이 느껴지는군요.
지금 가장 ‘핫’한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에 방문한 김나영. 미니멀하고 우아한 무드의 원피스와 버뮤다 팬츠 수트를 잇 백과 함께 스타일링했는데요, 이 영상을 본 구독자들의 문의가 빗발쳤다는 후문!
가장 최근 방문한 ‘라코스테’에서 김나영은 소프트한 컬러감이 더해진 미니멀한 캐주얼 룩에 도전했어요. 슬랙스나 쇼츠에 단정한 셔츠를 매치하거나 단순한 피케 셔츠 원피스에 스니커즈를 더 하는 식인데, 당장에라도 매장을 찾아가고 싶을 만큼 실용적이고 예쁜 스타일이었죠.
그저 지켜보는 것만으로 스타일 센스가 업그레이드되는 것이 이 콘텐츠의 매력! 무심코 지나쳤던 아이템의 예쁜 점을 발견하고 트렌디한 감각으로 소화하는 김나영의 ‘입어만 볼게요’를 보다 보면 당신도 모르는 새 지갑을 열게 될지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