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돌처럼 투박한 프라다 슈즈

뉴 펑크 숙녀의 은밀한 도발.

BYELLE2020.05.28
 
위빙 클리퍼 슈즈는 가격 미정, Prada.

위빙 클리퍼 슈즈는 가격 미정, Prada.

아무렇게나 칠한 블랙 아이섀도, 가죽 라이더 재킷, 피시넷 타이츠와 볼드한 피어싱까지, 관습이나 사회 통념 따위에 얽매이지 않고 10대들의 하위 문화를 만들어낸 펑크 스타일. 2020년 밀레니얼의 새로운 펑크는 보다 로맨틱해졌다. 여성들이 어떻게 옷을 입느냐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미우치아 프라다는 이번 시즌, 단정한 요조숙녀의 옷에 클래식한 펌프스가 아닌 거대한 플랫폼 슈즈를 매치해 사회 통념을 거부했다. 겉으로 보기엔 더할 나위 없는 ‘레이디’지만, 내면에 숨은 새 시대의 여성상을 은유적으로 보여준 것. “나는 좋은 취향을 가지고 있지만 지루하죠. 그래서 기본적이지 않고 나쁘고 틀린 것을 찾아 항상 새롭게 작업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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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사진 우창원
  • 에디터 방호광
  • 디자인 온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