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상징, 샤넬의 데님 백 || 엘르코리아 (ELLE KOREA)

FASHION

청춘의 상징, 샤넬의 데님 백

젊음의 상징, 데님의 하이패션 판타지.

BY ELLE 2020.05.28

데님 소재의 샤넬 19백은 가격 미정, Chanel. 데님 팬츠는 12만9천원, Levi’s.

제인 버킨부터 샤를로트 갱스부르, 캐롤린 드 메그레까지 프렌치 아이콘의 패션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있다. 자다 일어난 듯 부스스한 헤어스타일과 퀭한 눈매, 어딘가 삐딱해 보이는 애티튜드, 여기에 데님 팬츠까지. 데님은 시대를 막론하고 젊은이의 상징으로 손꼽힌다. 하지만 70년대 트렌드에 힘입어 이번 시즌에 특히 더 주목받기 시작했다. 과연 유행이 돌아올까 싶던 플레어 데님 팬츠를 비롯해 제임스 딘이 입었을 법한 타이트 데님 재킷, 스니커즈와 액세서리까지 데님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다. 스트리트 웨어뿐 아니라 하이패션계도 데님 열풍에 동참했다. 새로운 샤넬의 시대를 맞이한 버지니 비아르의 신작, 샤넬 19백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