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 바르자마자 빠르게 스며드는 가벼운 텍스처라 메이크업 단계에서 파운데이션과 블렌딩해 사용하면 ‘꿀광’ 피부를 완성할 수 있다. 매년 5월 그라스 지역에서 수확한 신선하고 귀한 장미를 가득 담아 바를 때마다 느껴지는 깊고 짙은 장미 향도 매력적. 로즈 드 메이 페이스 오일, 27만5천원, Chantecaille.
3 듬뿍 발라도 끈적이지 않고 고급스러운 진저와 베티버의 잔향이 오래 지속돼 건조해진 모발 끝에 사용해도 좋다. 감각적인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장식한 보틀은 인테리어 오브제로 손색없어 감사를 전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선물로 제격. 윌 앙띠끄 보디 오일, 다마스크 로즈, 7만7천원, Buly 1803.
4 시어 버터, 히알루론산, 크랜베리 씨 오일, 핑크 페퍼콘 오일을 함유해 입술의 미세 주름을 채우고 촉촉하게 가꿔준다. 입술 온도에 따라 컬러가 달라져 자신의 피부 톤에 딱 맞는 립 컬러를 찾아주는 르 로즈 퍼펙토 리퀴드 밤, N001 퍼펙트 핑크, 4만7천원대, Givenchy Beauty.
5 블랙 로즈 액상 추출물이 피부 표면을 매끄럽게 가꿔주고 수분을 공급해 눈가에 활력을 부여한다. 크림처럼 부드럽고 젤처럼 상쾌하게 피부에 머무는 텍스처 또한 예술. 내장된 세라믹 팁으로 마사지하면 부기와 충혈을 완화해 준다. 블랙 로즈 아이 콘투어 플루이드, 16만원, Sisley.
6 크리미한 텍스처가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돼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블러셔. 민낯에 이것 하나만 발라도 피부 톤이 한결 환하게 살아난다. 입술과 눈가에 함께 사용해도 부담스럽지 않은 맑은 컬러! 스플래쉬 컬러 블러셔, 3호 베어 코랄, 3만2천원, RMK.

8 한쪽은 고르고 평평하지만 반대편은 볼록한 보틀 디자인이 마치 별이 가득한 하늘을 들여다보는 돋보기를 연상시킨다. 블랙티, 인센스, 통카 빈의 포근한 향도 매력적. 롬브르 드 메르베이 오 드 퍼품, 50ml 14만6천원, Hermès Parfum.
9 겉은 보송, 속은 촉촉! 고농축 컬러 피그먼트는 오랜 시간 선명한 컬러를 유지해 주고, 벨벳 크림 텍스처는 건조함 없이 매트 피니시를 연출해 준다. 따뚜아쥬 꾸뛰르 벨벳 틴트, 216 누드 엠블럼, 4만7천원대, YSL Beauty.
10 오팔 펄 파우더가 듀이(Dewy) 스킨을 실현해 줄 페이스 하이라이터. 휴대하기 좋은 사이즈와 간편한 사용법으로 피부가 빛을 잃어가는 오후를 위한 솔루션이 돼준다. 스트롭 페이스 글레이즈, 라이크 잇 라일락 댓, 4만9천원대, MAC.
11 톰 포드 뷰티의 MLBB 베스트 립 컬러와 대표적인 장미 향수, 로즈 프릭의 패키지가 만난 리미티드 립스틱. 촉촉하게 발리는 립스틱 특유의 부담스러운 광택이 없고, 음식을 먹고 난 뒤 남아 있는 착색이 지저분하게 보이지 않는다. 로즈 프릭 립 컬러, 인디안 로즈, 6만4천원, Tom Ford Beauty.
12 보송한 벨벳 피부를 위한 마지막 터치. 초미세 매티파잉 파우더와 알로에 베라 성분이 번들거림은 잡아주고 자연스러운 광채만 남긴다. 라이트 벨벳 에어 미스트, 3만9천원, Make Up For Ever.
13 천연 살리실산 성분이 모공 속 노폐물과 피지를 깨끗하게 제거하고 다섯 가지 에센셜 오일의 상쾌한 향이 세안 후 산뜻한 마무리를 책임진다. 비노 르 퓨리파잉 젤 클렌저, 3만2천원, Caudal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