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버뮤다 수트를 소화한 셀러브리티 5

수트 세대교체, 버뮤다 팬츠 수트로 새로운 수트 룩에 도전하세요!

BY장효선2020.05.13
 
BOTTEGA VENETAGIVENCHYBOTTEGA VENETAMAX MARA
이번 시즌 런웨이에선 테일러 링을 향한 디자이너들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어요. 몇 시즌 동안 지속되어 온 오버사이즈 수트는 물론 롱 앤 린 실루엣의 수트, 80년대 스타일의 플레어 팬츠 수트 등을 선보였거든요. 하지만 이런 전통적인 형태만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깨에 각이 잡힌 포멀한 재킷은 그대로 두고 바지의 길이를 짧게 만들어 변화를 꾀한 버뮤다 수트가 등장했답니다. 바로 오늘의 주인공이죠! 보테가 베네타, 알투자라, 발렌티노 등의 컬렉션에선 통이 넓고 무릎을 살짝 덮는 길이의 루스한 버뮤다 팬츠를, 지방시엔 소년 미 넘치는 날렵한 버뮤다 팬츠를 선보이며 각기 다른 매력을 표출했습니다. 영화 ‘대부’를 연상시키는 막스마라의 포멀한 쓰리피스 쇼츠 수트도 멋스럽죠. 고정관념을 깨는 이 생경한 수트 매칭법은 패션에 진보적인 성향을 가진 이들에게 ‘자유분방한 수트’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어요.  
 
 
@andicsinger@luce.soll
인플루언서 앤디 싱어와 모델 청솔은 모두 블랙 컬러의 버뮤다 팬츠 수트를 선택했어요. 적당히 넉넉한 사이즈의 재킷, 일자로 떨어지는 버뮤다 팬츠, 그리고 화이트 티셔츠라는 베이식한 스타일 공식을 따르지만 슈즈 매칭에서 분위기가 갈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앤디는 섹시한 블랙 뮬과 사이 파이 선글라스로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드러냈고 청솔은 화이트 삭스와 스니커즈로 활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어요.  
 
 
@maria_bernad

@maria_bernad

스타일리스트이자 디자이너인 마리아 버나드는 마치 클래식 무비 속 코스튬 같은 클래식한 쇼츠 수트를 시도했어요. 그레이 컬러의 톤온톤 매치로 수트를 소화한 것은 물론 타이까지 완벽하게 매치했는데요, 깜직한 단발 헤어 스타일과 상반되어 유니크하군요.
 
 
@lee.hyunyi@chae_jungan
앞서 말했듯, 버뮤다 팬츠 수트는 그 존재만으로도 격식을 깨는 스타일입니다. 레더 소재의 버뮤다 팬츠로 소재의 믹스를 즐긴 이현이나 케이프 형태로 변형된 아방가르드한 재킷을 선택한 채정안처럼 조금 더 과감한 선택을 해도 좋다는 말씀! 이들의 슈즈 선택법도 눈여겨보세요. 발등이 훤히 드러나는 통(Thong)과 앞코가 뾰족한 웨스턴 부츠, 무엇을 신느냐에 따라 상반된 분위기가 연출되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어요. 자기만의 스타일로 트렌드를 해석한 이들처럼 우리도 스타일리시한 버뮤다 팬츠 수트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