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블 레이어드 폴로 니트는 Le17Septembre. 사이클링 쇼츠와 화이트 스크런치, 삭스는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찌뿌둥한 몸과 마음을 깨우는 모닝 스트레칭으로 시작하는 하루. 자고 일어났을 때 살짝 유분기가 도는 피부를 연출하기 위해 이마와 콧등, 앞볼, 광대뼈, 인중, 턱에 Chanel 바움에쌍씨엘, 트렌스페어런트를 펴 바르고 스펀지로 두드려 정돈했다.

몸속 독소를 배출해 면역력 상승에 도움을 주는 케일 주스 한 잔. 생기가 느껴지는 볼은 Bobbi Brown 크림 치크, 페일 핑크를 앞볼을 중심으로 원을 그리듯 발라 완성했다.

블루 컬러 코튼 브라톱과 오프화이트™ 데님 팬츠, 진주 네크리스는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달래줄 시간. 영양분이 충분히 흡수되길 기다리며 즐기는 게임 플레이. 청포도, 두부, 꿀, 티 트리 성분이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Lush 코스메틱 워리어를 발랐다.

라임 컬러 재킷은 Nancy Boo. 퍼프 소매 블라우스는 Wnderkammer. 블루 실크 톱은 Eenk.
화장대 속에 뭐가 있었지? 잊고 지냈던 화장품을 꺼내 내 맘대로 즐기는 메이크업. 언더라인과 볼에 Nars 블러쉬, 스타스케이프를 쓸어주듯 바르고, Dior 어딕트 스텔라 샤인 립스틱, 673 디올 참을 입술에 꽉 채워 발라 윤기를 부여했다. 한쪽 얼굴에는 규칙 없이 놀이하듯 스티커를 붙였다.

파스텔 옐로 컬러 후디드 티셔츠는 ATM Studio. 블랙 비니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컬러링 북을 채워나가듯 손가락과 발가락에 입혀지는 컬러가 주는 힐링 타임. YSL Beauty 루쥬 르 꾸뛰르 더 마뜨, 203 루쥬 락을 입술 전체에 바르고 브러시에 Nars 블러쉬, 익지빗에이를 묻혀 그 위에 툭툭 얹어 그러데이션했다. 주원이 바르고 있는 네일은 Chanel 르 베르니, 739 미라지.

블랙 스윔수트는 COS. 골드 네크리스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욕조를 가득 채운 몽글몽글하고 부드러운 거품에 온몸을 맡길 차례. 걱정거리는 내려놓고 오로지 코끝을 감싸는 감미로운 일랑일랑의 향기에 집중!

비타민을 충전하기 위한 과일과 영양제, 필수가 되어버린 새니타이저, 무료하지 않도록 준비한 보드게임과 소설책···. 반복되는 집콕 라이프, 내일을 위한 장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