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안느 도더슨은 원색 레드 코트를 선택했어요. 에나멜 소재 코트로 시선을 집중시켰는데, 이런 코트라면 이너는 간단하게 입는 것이 정답! 체리 모양의 이어링을 매치하고 토마토 컬러로 입술과 손톱을 물들인 그녀의 패션 센스가 ‘인싸’답지 않나요?
린드라 메딘의 스트라이프 티셔츠가 경쾌합니다. 럭비 셔츠처럼 볼드한 스트라이프가 레드의 다이내믹한 인상을 강조하고 있어요. 노란색 스카프를 벨트로 활용해 위트와 재미를 추가한 그녀의 패션 내공이 돋보이네요.
이호정은 소매 끝을 우아하게 부풀린 실크 블라우스와 체리 컬러의 레더 스커트를 선택했어요. 톤 다운된 레드 컬러를 활용하니 온몸을 레드 컬러로 감싸도 부담스럽지 않고 고혹적이네요. 이것이 바로 레드 컬러만이 연출할 수 있는 아름다움이 아닐까요?
솔리드 컬러로 레드를 활용하기 부담스럽다면 프린트로 눈을 돌려보면 어떨까요? 시실리아 피링은 하운즈투스 체크 원피스를 선택했어요. 챙이 넓은 피셔 맨즈 햇과 선글라스까지 더하니 여름 감성 물씬 나는 휴양지가 떠오릅니다.
모델 로라 러브는 레드 진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OOTD를 선보입니다. 강렬한 컬러 진을 선택했으니, 나머지 아이템은 베이식한 것으로 골라 일상에서 부담 없는 적정선의 밸런스를 유지하네요. 새로운 룩을 원한다면 컬러 진에 주목해 보세요.
컬러와 패턴을 두려워하지 않는 수지 버블의 레드 활용법을 살펴봅시다. 라텍스처럼 몸에 피트 되는 상의와 미니스커트, 그리고 레드 컬러의 스타킹으로 온몸을 레드로 감싼 뒤 항공 점퍼와 투박한 워크 부츠로 터프함을 추가했어요. 애니메이션 속에서 튀어나온 듯 독특한 매력이 느껴지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