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시청률 24.7%를 기록한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의 인기가 대단하죠. 훌륭한 아내이자 엄마, 사회적 지위와 명성을 쌓은 병원의 부원장 역할을 해내는 슈퍼우먼, 지선우는 집에서도 밖에서도 흐트러짐 없는 패션을 선보이고 있어요. 남편의 배신을 알고 무너져 내리는 순간까지도 말이죠. 그녀의 패션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보디라인을 따라 흐르는 나이트 드레스와 가운을 입고 잠자리에 들고, 집안일을 할 때도 루스한 블라우스나 셔츠를 입고 있죠. 밖에선 어떨까요? 테일러 링이 강조된 미니멀한 재킷과 코트를 기본으로 단정한 룩을 추구하는데, 항상 우아한 토트백을 한 손에 들고 다니죠. 팬츠보다는 미디스커트를 즐겨 입고 실크 스카프나 푸시보 블라우스로 우아한 터치를 더 하곤 합니다. 슈즈는 앞코가 뾰족한 스틸레토 펌프스나 날렵한 부츠를 주로 신어 긴장감을 유지해요. 모든 것이 완벽한 김희애처럼 우아하게 옷 입고 싶다면 〈엘르〉에서 엄선한 쇼핑 리스트를 참고하세요!
트렌치코트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으로 시크함이 느껴지는 트렌치코트는 3백49만원, Bottega Veneta.
클래식한 디자인의 트렌치코트는 3백69만원, Burberry.
걸치기만 해도 존재감을 돋보이게 해줄 트렌치코트는 50만원, Lanvin Collection.
톱 핸들 백
뱀부 핸들이 고급스러운 레더 토트백은 46만 원대, Mirta.
다크 그린 컬러가 매력적인 톱 핸들백은 4백60만원, Gucci.
모던한 디자인의 토트백은 가격 미정, Coach.
나이트 웨어
엘레강스한 분위기의 실크 로브는 42만1천원, La Perla.
레이스 장식이 관능적인 매력을 어필한다. 3만9천원, Oysho.
Carine Gilson by Matchesfashion
엠파이어 웨이스트 아래로 스커트가 자연스럽게 퍼지는 로맨틱한 나이트 드레스는 1백60만 원대, Carine Gilson by Matchesfash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