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뮈스부터 구찌까지. 이번 시즌 디자이너들이 사랑한 헤드 피스는 머리에 두른 스카프! 일명 ‘두건’ 혹은 ‘반다나’에요. 시기가 시기인 만큼 대다수의 트렌드가 힘을 잃어가지만, 운 좋게도 반다나는 트렌드 반열에 합류했답니다.
과거 뉴트로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힙스터 아이템으로 거듭난 스카프의 활약, 9명의 셀러브리티 스타일링을 통해 만나볼까요?
리한나(Rihanna)는 전설적 래퍼 투팍(Tupac)의 시그니처 스카프를 멋지게 소화했어요. 헤드 밴드를 두른 듯 쿨하게!
헤일리 비버(Hailey Bieber)는 머리에 두른 스카프와 아이섀도의 컬러를 맞추는 대담함을 선보였어요. 슬리브리스 위로 비치는 연보랏빛 브래지어까지. 역시 완벽한 힙스터!
낮게 묶은 포니테일에 느슨하게 묶은 스카프는 어떤가요? 그레이스 켈리처럼 우아한 스타일을 완성해보세요. 걸을 때마다 뒷 목을 스치며 어깨 위로 살며시 떨어지는 스카프는 가녀린 매력을 UP! 시켜줄 거예요.
Caroline-Daur/Gettyimages
미드 〈섹스 앤드 더 시티〉에서 캐리 브래드쇼가 머리에 두르며 완벽하게 소화했던 보헤미안 프린트의 실크 스카프를 기억하시나요? 여성스럽고 달콤한 방식으로 스카프를 연출하던 그녀는 진정한 스타일 고수. 이번 시즌 트렌드로 떠오른 버뮤다 쇼츠와 함께 도전!
Sarah Jessica Parker /Gettyimages
브래드 피트(Brad Pitt)의 ‘소년미’ 가득한 순간! 슬리브리스와 스웻 팬츠의 조화가 심장을 설레게 하는군요.
청바지와 티, 라이더 재킷 그리고 파코 라반의 넥 스카프는 어디로든 떠날 준비가 된 카우보이 스타일의 필수템!
Kate Bosworth /Gettyimages
파파라치로부터 몸을 숨기는 매우 세련된 방식. ‘재키 스타일’로 거듭난 아이코닉한 퍼스트 레이디, 재클린 케네디처럼 비밀스러워지는 것에 이보다 더 멋진 방법은 없죠. 커다란 헤드 스카프와 큰 선글라스의 조화!
Jacqueline Kennedy/Gettyimages
일반적으로 머리에 두르는 스카프 스타일링은 히피나 보헤미안 스타일과 더 가까워 보이죠. 하지만 케롤린 베셋 케네디(Carolyn Bessette-Kennedy)처럼 모노 컬러의 스카프와 재킷을 매치하면 미니멀리스트로 거듭날 수 있어요.
@officialcarolynbessettekennedy
네덜란드 출신의 모델 로미 스트레이트(Romee Strijd)처럼 스카프를 초커처럼 둘러보세요. 때로 화려한 네크리스보다 훨씬 더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할 수 있어요.
Romee Strijd /Gettyimages
이 기사는 Harper's Bazaar Uk의 〈How to Wear a Bandana, According to 9 Chic Women and brad pitt〉의 기사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