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화이트 셔츠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고 싶다면 벨트를 준비하세요. 이번 시즌에는 이시영처럼 끝을 늘어뜨리는 얇고 긴 벨트가 트렌디합니다. 화이트 셔츠와 데님 팬츠, 블랙 앵클 부츠로 완성한 캐주얼 룩에 벨트를 추가하니 갖춰 입은 듯 드레 시해 보이죠. 허리보다 살짝 위에 벨트를 매 비율이 좋아 보이도록 한 그녀의 룩, 100점 만점입니다~.
이주연의 셔츠는 칼라와 커프스 부분에 블랙 레더 소재를 사용해 시크한 포인트를 추가한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이 셔츠를 남 다른 감각으로 스타일링한 그녀의 스킬! 셔츠 밑단의 단추를 두 개 정도 풀고 한쪽만 팬츠 안으로 넣어 입었어요. 여기에 얇은 스트랩 벨트를 묶어 밑으로 늘어뜨려 연출하고 웨스턴 부츠를 신어 멋쁨하는 셔츠 룩을 완성했네요.
예은의 룩에 오버사이즈 셔츠를 날씬하게 소화하는 꿀팁이 있습니다. 어깨를 따라 자연스럽게 흐르는 긴 셔츠에 같은 패턴과 컬러의 벨트를 더해 허리 라인을 살려주었어요. 단추를 풀어 쇄골을 드러내고 소매 끝을 접어 올려 손목을 드러낸 덕분에 훨 씬 슬림해 보이는 효과까지! 그녀처럼 보디의 가장 가는 부분을 드러내면 -3kg쯤은 문제없어요.
힙을 넉넉하게 덮는 길이의 롱 셔츠는 원피스로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펑퍼짐하고 밋밋해 보 일 수 있으니 벨트가 필수입니다. 이해리처럼 화이트 셔츠와 블랙 벨트 공식이라면 실패 확률 0%. 스타일리시한 인상을 주고 싶다면 슈즈는 미끈한 롱 부츠가 좋겠네요.
볼드한 GG 로고 장식이 에지있는 레더 벨트는 75만원, Gucci.
메탈릭한 골드 컬러의 후크 벨트는 2만9천원, Zara.
트렌디한 블루 컬러로 셔츠에 생기를 더할 벨트는 1만9천9백원, 8seco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