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쓰담쓰담 “착한 일, 잘했어. 칭찬해!”

패션계의 착한 행보! 유니세프와 함께 소녀들을 위한 특별한 캠페인을 공개한 끌로에와 환경을 걱정하는 힙스터, 발렌시아가.

BY이재희2020.03.25
Chlo_x UNICEF 〈Girls Forward〉

Chlo_x UNICEF 〈Girls Forward〉

Girls Forward! 소녀들이여, 앞으로!

당당한 여성이 그려낸 로맨티시즘, 끌로에 하우스를 이끄는 나타샤 렘지가 세상의 모든 소녀를 위해 만들었던 특별한 캠페인,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Girls Forward! (소녀들이여, 앞으로)’ 캡슐 컬렉션을 4월부터 만날 수 있다. 끌로에는 유니세프의 양성평등 프로그램을 지원하는데, 배우 루시 보잉턴과 케이티 홈즈가 캠페인을 통해 응원을 보냈다.
‘Girls Forward!’ 캠페인은 세계 모든 여성이 보다 완전하게 세상의 일원이 됨으로써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존중하고, 다음 세대의 소녀들에게도 긍정적 영향을 전파하겠다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캡슐 컬렉션을 위해 제작된 티셔츠와 목걸이의 수익금은 유니세프에 기부되고, 유니세프는 끌로에의 지원으로 볼리비아, 요르단, 모로코, 세네갈, 타지키스탄 등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650만명의 소녀와 젊은 여성들에게 직업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Chlo_x UNICEF 〈Girls Forward〉Chlo_x UNICEF 〈Girls Forward〉Chlo_x UNICEF 〈Girls Forward〉Chlo_x UNICEF 〈Girls Forward〉
오가닉 코튼 티셔츠에는 평등을 의미하는 박수 치는 손의 모습과 ‘Girls Forward’ 타이포 그래픽이 새겨져 있고, 목걸이의 팬던트에는 하트 모양이 숨어있다.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GirlsForward #CHLOEgirls를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마주한다면, 분명 티셔츠 한 장이 꾸고있는 큰 꿈을 응원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캡슐 컬렉션은 4월부터 끌로에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와 S.I 빌리지(sivillage.com)를 통해 만날 수 있다.
Chlo_x UNICEF 〈Girls Forward〉Chlo_x UNICEF 〈Girls Forward〉
 

멋지다! 발렌시아가

힙스터 브랜드의 환경 걱정은 보다 현실적이다. 발렌시아가는 컬렉션 인비테이션을 종이에서 온라인으로 대체했고, 패션쇼에서는 매 시즌 동일한 의자를 재사용한다. 더불어 쇼의 드라마틱한 효과를 위해 사용한 카펫이나 집기는 사후에 사무실에서 다시 사용하는 등 상품 제작뿐 아니라 브랜드 활동 전반에서 실천이 가능한 ‘착한 일’을 찾아 실천하고 있는 것.
Balenciaga X WFP CollectionBalenciaga X WFP CollectionBalenciaga X WFP CollectionBalenciaga X WFP Collection
무엇보다 발렌시아가의 ‘착한 일’은 브랜드의 영향력을 이용해 세계 기아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젊은 세대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유엔 세계식량계획, WFP(World Food PROGRAMME)와 손잡은 것이다. 발렌시아가는 기금 마련을 위해 WFP의 로고 디자인으로 티셔츠, 팬츠, 캡, 후디, 스카프 등의 아이템을 시즌마다 선보이는데, 이 캡슐 컬렉션은 그야말로 쿨하다 못해 힙하다. 
발렌시아가의 WFP 컬렉션

발렌시아가의 WFP 컬렉션

WFP의 심벌 로고와 ‘BLENCIAGA’, ‘WORLD FOOD PROGRAMME’라는 타이포 패턴이 새겨진 제품들은 젊은 층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고, 첫선을 보였던 2018년 캡슐 컬렉션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그 후 판매 수익금의 기부 비율을 2배 인상, 20%로 상향 조정하며 2030년까지 구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호주 산불 재해를 후원하기 위해 코알라가 프린팅된 티셔츠와 후디를 판매해 수익 전체를 지역보호단체에 기부하기도 했던 발렌시아가. '정말 칭찬해!'  
발렌시아가의 WFP 컬렉션발렌시아가의 WFP 컬렉션

Keyword

Credit

  • 사진 발렌시아가/ 끌로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