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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 호텔_2020 여행 키워드 #4

지금은 여행을 꿈꿀 때가 아니라고? 언제든 마스크를 벗고 훌쩍 떠나기 위해 알아두면 좋을 올해의 여행 키워드, 네 번째 호화로운 둥지 호텔.

BYELLE2020.03.22
아틱 배스

아틱 배스

 
2020년엔 ‘둥지 호텔’이 뜬다! 트렌드의 시작을 알린 것은 케냐의 ‘네이 팔라드 호텔(Nay Palad Hotel)’. 거대한 새 둥지를 빼닮은 호텔은 꼭대기층에서 아프리카 대평야와 야생동물 서식지를 360°로 관망하도록 설계됐다. 나미비아에 있는 ‘더 네스트(The Nest)’ 역시 마찬가지. 이름부터 둥지인 이 호텔이 탄생하는 데는 특히나 정교하고 예술적인 집을 짓기로 유명한 집단베짜기새의 둥지가 모티프가 됐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색다른 경험을 위해 아프리카를 방문합니다. 둥지 호텔은 그런 기대를 완벽하게 충족시켜 주죠.” 여행 사이트 ‘Go2Africa’ 마케팅 팀장 라이언 브라운의 말이다. 하지만 최근 스웨덴에도 둥지 호텔이 등장했다는 소식! 라플란트 지역 룰루 강 위에 지어진 수상 호텔 ‘아틱 배스(Arctic Bath)’는 물줄기를 따라 내려오며 서로 엉겨붙은 통나무 더미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가운데가 뻥 뚫린 도넛 형태의 이 둥지 호텔은 6개의 모던한 객실에 3개의 사우나 그리고 스파 트리트먼트 룸까지 갖췄다. 호텔의 백미는 중심부의 노천 스파. 완벽한 프라이버시가 보장된 이곳에 몸을 담근 채 스웨덴의 청명한 하늘을 바라보고 있으면 모든 근심이 눈 녹듯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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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SUSAN WARD DAVIES
  • 에디터 류가영
  • 사진 COURTESY OF ARCTIC BATH
  • 디자인 전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