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로 키티 빌 탑 핸들 백은 가격 미정, Balenciaga.
펭하! 펭수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다. 펭수의 특별한 점은 뽀로로처럼 어린아이만의 캐릭터가 아니라는 것이다. 어린이는 물론 20~30대 현대인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 구매력 높은 현대인의 사랑을 받은 펭수 캐릭터는 엄청난 부가가치 산업으로 떠올랐다. 펭수뿐 아니다. ‘쥐의 해’답게 미키마우스의 인기도 다시 급부상했다. 패션계도 이런 현상에 힘입어 구찌는 미키마우스를, 마크 제이콥스는 스누피 컬렉션을 론칭했고 랑방은 만화책 패턴을, 샌디 리앙은 스펀지밥 프린트를, 푸시버튼은 캔디 얼굴 등을 선보였다. 여기에 1974년 탄생한 이래 현재 가장 비싼 캐릭터로 손꼽히는 키티가 발렌시아가 쇼에 등장! 하이패션계까지 캐릭터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바야흐로 캐릭터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