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크리스찬 루부탱 최초의 회고전

크리스찬 루부탱, 그 전설적인 스틸레토 힐에 대한 전시가 열린다. 하지만 이건 단순히 슈즈에 대한 이야기만은 아니다.

BYELLE2020.02.17
매끈하게 빠진 곡선과 새빨간 아웃 솔을 가진 스틸레토 힐은 여자들의 아찔한 로망이다. 90년대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거리에서 쉽게 마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레드 솔은 수많은 가품을 만들며 논란의 중심에 있다. 슈즈 디자이너 크리스찬 루부탱이 만든 힐은 바이블로 통한다. 그의 치명적인 슈즈 세계를 느낄 수 있는 최초의 회고전을 파리의 팔레 드 라 포르트 도레(Palais de la Porte Dore′e)에서 선보인다. 크리스찬 루부탱은 늘 다양한 문화와 예술에서 영감을 얻어 풍부한 모티프와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였다. 세상에 단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슈즈 컬렉션은 물론 영화감독 데이빗 린치,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리사 레이하나, 디자이너 듀오 휘태커 말렘, 안무가 블랑카 리, 아티스트 임란 쿠레시 등과 함께한 컬래버레이션 작품까지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슈즈전이 아니라 루부탱의 소장품과 전시를 위해 공수한 아트 작품과 함께 큐레이팅했다. 〈크리스찬 루부탱〉 전시는 2월 26일부터 7월 26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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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방호광
  • 사진 COURTESY OF CHRISTIAN LOUBOUTIN
  • 디자인 전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