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LE

 
커플 룸에서 럭셔리하게, 혹은 집에서 편안하게! 그간 쌓인 피로를 눈 녹듯 풀어줄 스파 프로그램과 홈 스파 아이템.
밸런타인데이 커플 스파 프로모션 by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비스타 워커힐 서울 브이스파의 ‘에너지 익스프레스’ 관리와 그랜드 워커힐 서울의 ‘더 뷔페’ 런치 이용권이 함께 구성된 선 관리, 후 식사 코스. 스위스 럭셔리 브랜드 발몽의 재생 라인이 칙칙한 피부를 즉각적으로 톤업해 주는 페이셜 집중 프로그램에 가벼운 보디 마사지가 더해져 개운한 얼굴로 문을 나서게 된다. 공휴일을 제외한 화·수·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90분 코스, 1인 기준 27만원.  
커플 스파 패키지 by 폴라리스 스파  
“마사지 침대에 얼굴을 묻고 말 한 마디 못하는 커플 스파는 저희가 원하는 데이트가 아닙니다.” 커플 사이에서 이색 데이트 코스로 입소문 난 곳. 보드게임을 하며 즐기는 좌훈, 강남역 야경을 배경으로 와인과 함께하는 제트스파, 천연 아로마 테라피와 원적외선 찜질, 단잠 타임으로 이어지는 전신 테라피, 거친 손을 보드랍게 만들어주는 파라핀 핸드 테라피 등 연인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장치가 곳곳에 숨어 있다. 2시간 40분 코스, 1인 기준 19만원부터. 
 
 
평생 지워지지 않는 타투. 이보다 더한 사랑의 징표가 있을까. 웨딩마치를 올린 조 조너스와 소피 터너는 〈토이 스토리〉 속 명대사인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To Infinity & Beyond)’를 반씩 나눠 새겼고, 존 레전드와 크리시 타이겐 부부는 네 가족의 이름을 담은 패밀리 타투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커플 타투라 해서 반드시 서로에게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 난생처음 새끼손가락에 타투를 새긴 카밀라 카베요와 그녀를 응원하기 위해 같은 날 여동생에게 바치는 알파벳 A를 귀 뒤에 새긴 숀 멘데스처럼 그저 고통의 순간을 함께 나누는 것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순간이 될 것.
 
 
연인에게 안긴 순간, 한 번쯤 서로 다른 향이 만들어낸 엉뚱함에 당황한 적 있을 터. 남녀간 향수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지금. ‘여성스럽다’ ‘남자답다’는 말보다 ‘너답다’는 말을 듣게 해줄 젠더리스 향을 뿌려보자. 동일한 향이 각자가 지닌 체취와 어우러지며 어떻게 변화하는지 맡아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
1 모로코에서 영감받은 묵직한 우디 오리엔탈 계열. 마라케시 인텐스 오 드 뚜왈렛, 9만5천원, Ae-sop.  
2 향수 원료로는 최초로 로만 캐모마일을 사용, 미네랄 아로마틱이라는 새로운 계열을 탄생시켰다. 메모아 뒨 오더, 100ml 16만2천원, Gucci Beauty.  
3 동물적인 머스크 노트를 포함한 13가지 원료가 중독적인 어나더 13, 50ml 23만5천원, Le Labo.  
4 낭만과 사랑의 도시, 파리를 재해석한 시프레 향조로 로즈와 베르가못, 파촐리가 우아하면서도 관능적이다. 오 카피탈 오 드 퍼퓸, 21만원, Diptyque.  
 
 
원 디렉션 출신의 해리 스타일스와 밴드 레이니의 리드 보컬 폴 제이슨 클라인, 싱어송라이터 숀 멘데스의 공통점은? 지금 가장 ‘핫’한 팝 스타이자 네일 아트 마니아라는 것. “서로의 이름으로 레터링해 보는 건 어때요? 시크한 낙서 네일이라면 남성 고객도 부담스럽지 않을 거예요.” 권현빈, 남주혁 등 남자 셀러브리티들의 손톱을 장식한 바 있는 유니스텔라 박은경 원장의 제안이다. 이마저 부담스러울 땐 큐티클을 제거하고 하드너로 손톱에 영양을 주는 정도로 마무리해도 좋다. 
1, 2 손톱에 혈색을 부여하는 핑크 다이아와 변색된 손톱에 미백과 보습을 주는 무광 블랙 다이아 영양제가 함께 구성됐다. 다이아 네일링 듀오 기프트 에디션, 6만원, Bandi.
3 간편한 펜 타입의 세라믹 큐티클 리무버와 네일 파일, 샌딩 블록, 토 세퍼레이터로 구성된 네일 토닉 다이어리 파일 키트, 5천9백원, Colo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