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TE
」
첫눈에 끌리기보다 점차 빠져드는 매력을 지닌 플로럴 머스크 향수. 부드럽지만 매끈한 무광의 화이트 보틀처럼 순수하지만 순진하지 않은 여인을 연상시킨다.

모공에 부담을 줄 수 있는 펄 파우더가 아닌, 진주 추출물과 미세 입자 오일을 함유해 은은한 광채 피부를 연출해 준다. 이마와 볼, 눈 밑 등 볼륨이 필요한 부위에 덧바르면 밋밋했던 얼굴에 입체감을 살려준다.

눈 밑 언더라인과 애굣살에 가볍게 터치해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사용하기에 제격. 눈물이 ‘톡’ 하고 떨어질 것 같은 청순한 여주인공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펄 입자가 큰 제품은 오히려 눈이 부어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하자.

패키지에서부터 느껴지는 고급스러운 광채! 피부에 톡톡 두드릴 때마다 미세한 펄 입자가 퍼지며 깨끗하고 투명하게 반짝이는 피부를 연출해 준다.
BLACK
」
투명하고 맑은 아르테미시아와 파우더리한 머스크 향이 피부에 기분 좋게 스며들며, 잠들기 직전의 포근한 안락함을 선사한다. 모딜리아니 그림 속에 등장하는 가늘고 긴 목의 여인 같은 보틀마저 감각적이다.

빗 형태의 브러시가 속눈썹을 한 올 한 올 정교하게 빗어 뭉침 없이 세련된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해 준다. 아찔한 하이힐만큼이나 슬림하고 모던한 디자인은 마스카라를 바르고 있는 모습마저 섹시하게 느끼게 해줄 것.

부드럽고 날렵한 펜 타입으로 끊김 없이 섬세하고 자유로운 드로잉이 가능하다. 제품 하단을 양쪽으로 돌려가며 양 조절을 할 수 있고 땀과 물, 유분에도 번지지 않는다.

강렬한 레드 컬러와 압도적인 블랙 레더 케이스와 달리 가볍고 편안하게 밀착되는 반전 텍스처! 브랜드 DNA를 고스란히 담아 가히 가장 작은 지방시 패션 액세서리로 불릴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