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롱 패딩도
조이처럼 하면 다릅니다. 부드러운 새틴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패딩 코트거든요. 벽돌처럼 길쭉한 사각형의 패턴으로 가볍게 패딩 처리해 부해 보이지 않고 허리에 독특한 체인 장식을 추가해 우아하게 마무리했어요. 이런 섬세한 디테일이라면 롱 패딩도 세련될 수 있습니다.
움직일 때마다 바스락거리는 롱 패딩이 어쩐지 좀 거슬렸다면 스포티한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터 대신 다른 소재에 눈을 돌려 보세요.
강승현처럼 벨벳 소재는 어떨까요? 우리가 자주 보는 롱 패딩과 디자인은 비슷하지만, 소재와 컬러를 달리하니 180도 다른 느낌이죠. 데님 팬츠에 블랙 티셔츠 룩도 시크하게 만드는 벨벳 패딩의 효과를 느껴보세요.
이주연은 얼마 전 새빨간 롱 패딩을 입은 사진을 5장이나 업로드하며 ‘요즘은 레드가 좋아’라고 고백했어요. 그녀를 만족하게 한롱 패딩을 살펴볼까요? 눈길을 사로잡는 레드 컬러와 어깨부터 손목까지 세로로 배치된 레터링, 두 사람은 넉넉히 들어갈 것 같은 오버사이즈가 자유분방한 스트리트 감성에 잘 어울립니다. 흔한 롱 패딩, 컬러만 바꿔도 이렇게나 트렌디합니다.
이런 롱 패딩 입은 남자 친구라면 언제든지 환영!
박서준은 맥 코트처럼 보이는 다운 코트로 성숙한 롱 패딩 룩을 선보였어요. 레인코트에서 유래한 높은 칼라와히든 버튼을 그대로 반영한 심플한 디자인이 그의 단정한 헤어 스타일과도 잘 어울리네요.
새벽 운동도 두렵지 않은 두툼한 구스 충전의 패딩 점퍼가 필요하신가요? 그렇다면 운동 마니아
이시영의 애슬레저 룩을 주목하세요. 크림 컬러의 롱 패딩 안에 캐러멜 컬러의 스웨트셔츠와 트레이닝 팬츠를 한 벌로 맞춰 입고 팬츠 위로 니트 삭스를 올려 신어 활동성을 강조했어요. 목 주위를 풍성한 모피로 감싸는 디자인이라 한겨울 추위도 두렵지 않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