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동안 가장 사랑받은 화장품을 공개하는 ‘엘르 인터내셔널 뷰티 어워즈 2019’와는 별개로
〈엘르〉 영국이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 등 각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꼽는 ‘2019 퓨처 오브 뷰티 어워즈’ 위너를 공개했다. 이 중에는 아주 미세한 섬유가 담겨 속눈썹 연장을 대신해 줄 메이블린 뉴욕 더 폴시 래쉬 리프트 마스카라와 평균 세 가지로 분류되는 언더 톤을 무려 일곱 가지로 나눠 최적의 컬러를 찾아주는 프레쉬 퓨어 프레쉬 파운데이션, 42일이면 완벽히 생분해되는 친환경 클렌징 티슈인 심플 스킨케어 콤포스터블 클렌징 와이프스 등 눈여겨봐야 할 제품이 담겨 있다. 뷰티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이 신박한 화장품들을 〈엘르〉 영국 12월호에서 확인해 볼 것.
줄리아 로버츠의 세계는 꾸준히 확장 중이다. 사람들이 그녀를 ‘로코 퀸’ 자리에 가두려 했을 때 그녀는 〈에린 브로코비치〉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속의 당당한 여성으로, 〈원더〉 〈벤 이즈 백〉 속 어머니의 얼굴로 커리어의 변곡점을 그려왔고, 2018년에는 TV 시리즈에 도전했다.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공개됐던 〈홈커밍〉 시즌 1은 골든글로브와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등에서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부문 후보에 올랐다.
〈엘르〉 프랑스는 말리부에서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그녀를 만났다. “듣기 좋은 말보다 진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알고 싶어요”라는 그녀는 50대가 되면 배우로서 기회가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언제나 적절한 시기에 역할이 내게 찾아왔죠”라고. 그리고 우리는 그 여정의 목격자다.
“오랜 시간 꿈꿔 온 일들이 현실이 됐는데 왜 공허한 기분일까요?”
〈엘르〉 싱가포르 12월호에서는 에디터이자 작가인 사라 라파엘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진정한 행복에 관한 물음표를 던진다.
매거진 에디터를 시작으로 서른 살에 자신의 디지털 미디어를 론칭하는 등 승승장구해 온 그녀. 오롯이 목표만 바라보며 열정적인 20대를 보냈지만 타인의 시선과 자신이 정한 성공의 틀 안에서 오히려 이전보다 더 불행해졌다고 밝혔다. 이후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남자친구와 여행차 떠난 NGO 활동에서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은 사라 라피엘은 지금 작가이자 프리랜스에디터로 자신만의 건강한 루틴을 만들고 있다. 내려놓을 줄 아는 용기와 건강한 삶에 대한 조언에 주목해 보길. 다양한 인스퍼레이션이 담긴 전 세계 〈엘르〉 표지 중에서 5개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