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뭐 할 거예요? | 엘르코리아 (ELLE KOREA)

주말에 뭐 할 거예요? 유원지로 출사 가기, 비엔날레 준비하기, 안개 낀 해변 산책하기, 옥상에서 그림 그리기, 홈베이킹 하기, 친구들과 음악 돌려 듣기. 세계의 걸&보이들의 주말에서 얻는 플랜 B 힌트. ::취미,주말,여가,작업실,주방,놀이공원,여행,요리,산책,유원지,출사,산책,그림그리기,음악,주말,엘르걸,엘르,엣진,elle.co.kr:: | ::취미,주말,여가,작업실,주방

photographing autumn스웨덴 출신으로 런던에서 활동 중인 포토그래퍼 펠레 크레핀(Pelle Crepin)이에요. 주로 패션 화보를 찍지만, 일이 없는 날엔 근교로 출사를 가죠. 지난 주말엔 황금빛 들판, 이끼로 뒤덮인 폐차 등 가을을 카메라에 담았어요. 자연만큼 아름다운 세트도 없는 것 같아요. Tip 시끌벅적한 주말을 보내고 싶다면? 남자친구들과 영국 프리미어 리그를 시청하면 돼요. www.pellecrepin.com enjoying seoul나, 케이티 머천트(Katie Merchant)는 캐내디언이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홍대 피플이었답니다. 토요일이면 홍대 플리마켓을 구경하다 1960~70년대 가요가 흘러나오는 술집 ‘곱창전골’에서 음악을 즐기곤 했죠. Tip 매주 동네 하나를 정해 그곳의 카페, 갤러리, 옷가게 등을 훑고 다녔어요. 덕분에 내 블로그엔 서울 사람도 잘 모르는 서울의 잇 플레이스가 가득하답니다. www.thankyouok.blogspot.com sunny park 바스크는 파리가 지척인 스페인 북부의 아름다운 도시예요. 나, 요시고(Yosigo)는 이곳의 작은 마을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죠. 때론 답답한 마음에 바르셀로나에 사는 친구네로 놀러 가요. 이번 주말엔 함께 유원지에 갔어요. 놀이기구보단 출사가 목적이었죠. 사진 속 풍경이 아름답지 않나요? 스페인의 햇살은 평범한 유원지도 마법의 원더랜드처럼 보이게 하는 힘이 있다니까요. Tip 가족과 시간을 보낸 지가 언제인가요? 이번 주말엔 엄마와의 데이트 어때요? www.yosigo.es the early bird나는 포토그래퍼인 힐다 그래넛(Hilda Grahnat). 아날로그 카메라만큼이나 티타임(스웨덴에서는 ‘Fika’라 부르죠)과 플리마켓을 사랑해요. 특히 플리마켓은 거의 중독 수준이어서 매주 출근도장을 찍어요. 아니면 이른 아침, 가게들이 모두 문 닫은 조용한 동네를 산책하죠. 그렇게 동네를 돌다 내가 좋아하는 카페가 문을 열면 커피 한 잔을 마시고 돌아와 다시 잠에 빠진답니다. Tip 이른 아침의 번화가를 산책해 보세요. 모두 문 닫은, 텅 빈 듯한 거리는 매번 봐왔던 그곳이 아닐 거예요. www.blog.grahnat.se rooftop atelier 이제 스물셋, 꿈 많은 그림쟁이 신지원이에요. 얼마 전 자취방 옥상에 나만의 화실을 마련했어요. 그래 봐야 옥상 바닥에 주저앉아 작업하는 것이지만 이곳에서 그림을 그릴 때가 가장 행복해요. Tip 인디 영화 사이트 ‘www.youefo.com’를 클릭, 독특한 색깔의 영화들을 감상해보세요. 웬만한 상업 영화관보다 훌륭해요. www.acrossthecircle.com musical picnic빈티지와 사진을 사랑하는 캘리포니아 걸 테일러 키토(Taylor Kitto)입니다. 주로 남자친구와 해변 데이트를 즐기지만, 지난 주말에는 음악 하는 친구들과 소풍을 갔어요. 정식 밴드인 양 젠 체하며 사진도 찍고, 각자의 추천 음악을 번갈아 들으며 시간 가는 줄 몰랐죠. Tip 파리의 거리를 거닐며 사진도 찍고 라테 한잔 한다면 더없이 좋겠죠. 파리행 비행기 값을 감당할 수 없다면, 안개 낀 날 가까운 해변을 찾아가세요. 그곳이 어느 해변이든 파리만큼 멋질 거예요. www.thelittledeers.blogspot.com preparing for the biennale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인 이누리예요. 요즘엔 대구 사진비엔날레를 준비하느라 정신 없죠. 리폼 티셔츠를 출품할 건데, 주말 내내 여러 패턴의 천을 물고기 모양으로 잘라 티셔츠에 붙이고 페인팅했어요. 오랜 친구이자 패션 디자이너인 보리의 아이디어예요. 참 고마운 친구죠? Tip 시내를 벗어나 헤이리 예술마을의 갤러리를 두루 방문해보세요. 관람 포인트는 시간이 남아도는 사람처럼 느릿느릿 걸을 것. www.bluespring.co.kr painting in my studio나, 내니 퍼스패서리(Nani Puspasari)는 파인아트를 배우기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멜버른으로 유학 왔어요. 없는 돈에 마련한 작업실에서 주말 평일 할 것 없이 죽치고 있답니다. 동물 인형, 빈티지 사진, 때 묻은 페인팅 도구 등 내가 좋아하는 것만 가득한 곳이죠. Tip 일요일 아침마다 열리는 멜버른의 중고 시장, 캠버웰 마켓에 가기도 해요. 당신도 플리마켓에서 ‘득템’의 기쁨을 느껴보세요. www.designani.blogspot.com home baking식물 키우기와 홈베이킹이 취미인 사야카 미네무라 (Sayaka Minemura)예요. 주말이면 직접 빵과 쿠키를 구워 나만의 브런치 테이블을 마련해요. 느긋한 브런치 후에 식물 잎새를 하나하나 닦아 정리하고, 밀린 빨래도 하다 보면 벌써 해가 저물어요. Tip 미니오븐을 마련해 홈베이킹에 도전해보세요. 달콤한 쿠키 냄새 덕분에 방향제가 필요 없답니다. www.sayaka-minemura.blogspot.com trip to paris나, 모리츠 레슬(Moritz Resl)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어요. 아이디어와 영감이 생명인 직업이죠. 그래서 정기적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지금은 코펜하겐, 런던 등 유럽을 순회하고 있어요. 최종 목적지는 파리예요. 몽마르트르 언덕 근처에 절친이 살고 있거든요. 시간을 가장 실속 있게 보내는 방법은 여행이 아닐까요? Tip 방에서 뒹굴기보단 어디든 나가세요. 비엔나의 낙원 알테 도나우 강변에서의 산책, 코펜하겐의 랜드마크인 블랙 다이아몬드에서 마시는 커피 한잔, 세상은 아름다운 곳 천지랍니다. www.moritzresl.net *자세한 내용은 엘르걸 본지 11월호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