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에 펼쳐진 보통의 풍경은 영감이 되어 노트에 적힌다.
블랙 수트 세트업은 Jaybaek Couture. 화이트 슬리브리스 톱과 골드 이어링, 워치는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뷰러로 속눈썹을 컬링한 뒤 그 위에 Kiss Me 히로인메이크 어드밴스드 필름 마스카라, 블랙을 덧발라 전여빈의 까맣고 긴 속눈썹을 강조했다. 햇살을 받아 발그레한 볼은 골든 핑크 컬러의 블러셔를 브러시로 가볍게 쓸어준 것.
햇살이 가득한 오후 2시, 내가 가장 사랑하는 시간.
포인트 칼라 랩 셔츠는 Lemaire. 터틀넥은 COS.
가벼운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를 사용해 피부 톤과 결을 정돈했을 뿐 파운데이션은 사용하지 않았다.
Jennyhouse Cosmetics 틴티드 립밤, 쥬시 블라썸만 발라 있는 그대로의 전여빈을 담았다.
본래 눈썹 결을 따라 브로 브러시로 빗어준 뒤
Benefit 갤리포니아를 넓게 펴 발라 자연스럽게 혈색을 부여했다. 입술을 물들인 차분한 장밋빛 컬러는
Jennyhouse Cosmetics 에어핏 립스틱, 모니카 로베로 완성했다.
소소한 일과 중 하나, 책을 통해 다른 사람의 일상을 엿보는 일.